열린예배찬양콘티(160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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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6/05/26 (15:44) | 조회수 4711 |
금주(2016년 5월 29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나의 가는 길(G major)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A major) 찬양하세(A major)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Bb major) 임재(Bb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40년 끝에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하여 요단강을 건넙니다. 그들이 반드시 넘어야 할 가나안의 첫 성은 여리고라는 철옹성입니다. 여리고 성은 최근의 고고학자들의 발굴에 의하면 여리고 성의 성벽은 2중 구조로 외벽은 5m 정도 높이의 성벽 위에 두께 2m, 높이 7m의 진흙벽돌로 만든 벽을 세웠으며, 내벽은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14m 정도 되는 둑 위에 다시 높이 솟아오른 성벽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그림 참조)
그러니 식량만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버틸 수 있는 요새와 같은 성입니다. 마침 여리고 성이 무너진 때는 추수가가 막 끝난 시점이라 넉넉한 식량을 성 안에 비축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또한 고고학하자들의 발굴에 의하여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이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제대로 싸움 한 번 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습니다.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기생 라합과 그의 가족들 외에는 살아남은 자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과 순종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나안을 정복하는 첫 관문인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는 이렇게 특별한 방법으로 역사하셨지만, 그 이후의 가나안 정복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직접 싸워서 취하도록 하셨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서 패하기도 합니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왕에 주시기로 약속하신 그 땅을 여리고 성과 같은 방법으로 취할 수 있게 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몸으로 부딪히며 피를 흘리며 싸워서 취하게 하셨을까요.
이는 어쩌면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법칙이 아닌가 합니다. 여리고 성 전투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과 가나안 땅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 지 분명히 보여 주신 후에, 그 하나님을 믿음으로 승리하는 싸움을 직접 싸우라고 하신 것 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가 발바닥으로 밟는 땅을 기업을 주시겠다고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발바닥으로 그들이 취할,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밟는 싸움을 해야만 하는 것 입니다. 그들이 아무런 수고나 땀 흘림이나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의 반응도 없이 가만있어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복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기에 충분한 확증으로 여리고 성 전투를 보여주시고, 그 하나님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과 순종으로 남은 전투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그 싸움의 승패는 상대의 강함이나 나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과 순종이 있는 것 입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하는 것 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승리를 약속하신 전투입니다. 하지만 승리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이 흔들리면 이길 수 없습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나가면 반드시 이기는 싸움입니다. 이겨 논 싸움인 것 입니다. 거저 주시는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으로 우리의 몸으로 싸워야 하는 싸움이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가 살아 내야 하는 삶인 것 입니다. 오직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으로... 매일 매일 우리의 이 싸움에서 승리를 누리며 살아가도록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