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6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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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6/05/05 (09:22) | 조회수 5130 |
금주(2016년 5월 8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G major)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G major): 그 사랑 다 표현 못해도(G major) 여기에 모인 우리(G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우리는 다양한 공동체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대개는 그 공동체에서 각각 다른 역할들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공동체에 속해 있던 그 공동체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주인의식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자신이 일하는 직장이나 일터에서 주인의식이 없으면 결코 모두가 인정하는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모든 일을 내 일을 하듯이 그렇게 성실히 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내 것처럼 아끼고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만약 이 결정을 함에 있어서 내가 주인이라면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한다면 그가 비록 지금은 어떤 지위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다 할지라도 언젠가 분명히 그의 생각과 행동에 걸맞은 자리에 앉게 될 것 입니다. 주인처럼 생각하고 주인처럼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그 생각과 행동이 그에 맞는 자리로 그를 인도할 것 입니다.
우리는 종종 남들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고 나에게 주인의식을 가질 만큼 대우해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내가 성실히 책임감 있게 주어진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일의 크기가 크거나 작거나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거나 일의 성격이나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일을 내가 어떻게 대하고 있느냐가 우리의 자리를 만들어 갑니다. 모두의 것을 내 것인 양 자신을 위해서 서슴없이 사용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남들에게 미루면서 내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대우받기를 원하는 것은 정말 무모한 기대입니다. 누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던 모두의 것을 내 것처럼 아껴 사용하고 비록 눈에 띄지 않는 일이라 할지라도 내 일처럼 성실히 행하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결국 감동하고 그를 인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크든 작든 사람들은 이해관계가 얽혀야 그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손해 보기 싫어하고 대접받기는 좋아하고 권한은 행사하고 싶고 책임은 작게 지거나 피하고 싶고 힘들고 위험해 보이는 일은 하기 싫고 쉽고 편한 일은 하려고 하고 남들 눈에 특히 높은 사람의 눈에 띄는 일은 앞서서 하고 남들에게 잘 드러나지 않는 일은 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그가 속한 공동체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섬기고 세상을 사랑해야 할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이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서 낮아짐으로 섬김으로 성실함으로 겸손함으로 탁월함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우리는 세상을 섬길 수도 세상을 감동시킬 수도 세상을 이길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첫 걸음은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서 그 공동체를 위하여 채용(?)한 축복과 은총의 통로요, 그 공동체에 하나님께서 심으신 축복의 씨앗이요 열매인 것 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세우신 그 자리에서 주님을 섬기듯 최선을 다하여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는 우리를 통하여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나타나게 될 것 입니다. 이루어지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우리를 모두가 인정하는 리더의 자리로 세울 것입니다. 이것이 네 일이냐 내 일이냐, 왜 나를 인정해 주지 않느냐는 사소한 이해관계에 얽매여서 사람들과 시시비비를 말하기보다,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맞게 살고 있는지 정말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으로 불리는 자녀처럼 제사장처럼, 장자처럼, 살고 있는 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싸워야 하겠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무슨 일을 하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