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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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60403)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6/03/31 (12:40) 조회수 4930

금주(2016년 4월 3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세상 권세 멸하시려(D major)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D major) 

주와 같이 길 가는 것(E major) 

성령이여 임하소서(C major) 

영광 영광 할렐루야(C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G major) 


 

어느 선교회에서 미전도 종족에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일단 그 선교사를 통하여 그들의 언어를 배우도록 해서 그들의 언어로 번역한 성경을 만드는 것이 선교회의 일차적인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이 선교사는 2년이 지나도록 그들의 언어를 잘 습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선교회에서는 그 선교사를 소환하고 다른 선교사를 파송하였습니다. 새로이 간 선교사는 이전 선교사 보다 언어 습득 능력이 좋아서 빠르게 그 부족의 언어를 익혀서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성경 번역을 시작하였고, 교회도 개척하여 예배를 드리고 그들의 언어로 설교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어느 주일 그 부족 사람들을 모두 모아 놓고 예수님의 성품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은 겸손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가난한 자와 약한 자의 친구가 되사 그들을 섬기시며... 이렇게 한참 예수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데 그 부족들이 우성거리기 시작하는 것 입니다. 그들의 소리가 점점 더 커져서 도저히 설교를 계속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그 선교사는 설교를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그 부족중의 한 사람이 얘기하기를, 그들이 지금 선교사님이 얘기한 그 사람을 만났다는 것 입니다. 선교사는 아니 언제 어떻게 이들이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대답은 이 선교사가 오기 전에 그곳에 있었던 선교사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는 것 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았고 그 사람의 이름조차 몰랐는데, 이제 보니 그 사람의 이름이 바로 예수였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는 것 입니다. 그 전임 선교사는 비록 그들과 말이 통하지 않아서 그의 말로는 예수님에 대해서 복음에 대해서 한마디도 전하지 못했지만, 그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처럼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도와주고 겸손히 사랑으로 그 부족들을 섬김으로 강력하게 복음을 전했던 것 입니다.     


 

우리도 삶의 현장에서 이런 삶을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대단한 능력이나 실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우리의 삶에서 우리의 인격과 성품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고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나고 있느냐 하는 것 입니다. 내가 예수도 교회도 잘 모르지만 당신을 보니 예수라는 분이 어떤 분이지 알겠고, 예수님이 그런 분이라면 나도 그분을 믿고 싶다고 얘기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업자가 자신의 상품을 다른 상품과 쉽게 구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호나 문자, 도형 등을 종합하여 트레드마크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 예수님을 주로 모신 사람, 하나님의 자녀에게도 트레이드마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랑이 겸손함이 성결함이 성실함이 밝고 맑음이 크리스천의 트레이드마크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 그 자체가 크리스천의 트레이드마크, 예수님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기뻐서 자랑스럽게 내 보이실 수 있는 그런 삶을, 말하지 않아도 그의 삶을 보면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트레이드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