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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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60417)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6/04/14 (12:46) 조회수 4702

금주(2016년 4월 1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예수 나를 오라 하네(F major)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G major)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G major)
이 땅의 동과 서 남과 북(C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몇 년 전에 인터넷에 화제가 되었던 시(詩) 입니다. 저자에 대한 논란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윤동주님의 詩라는 설도 있고 어느 무명의 시인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해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후회 없이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겁니다
나는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겁니다
그때 나는 자랑스럽게 대답하기 위해
지금 나는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놓아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 


 

저자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의 자세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듭니다.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우리가 살아 온 인생을 돌아보며 결산해야 할 시간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 날에 우리의 삶이 부끄럽지도 후회스럽지도 않도록 오늘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오늘 우리의 삶의 매 순간 마다 우리가 우리 주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결심하고 다짐하더라도 또 넘어지고 마는, 눈을 감으면 주님과 함께 있는 것 같은데 눈을 뜨면 주님은 온데간데없고 내 마음과 내 생각과 내 고집대로 살아가고 있는 약한 존재이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일어서서 우리 주 예수님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주여! 주님의 마음을 내게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