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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4. 04. 14.)
작성자 강성묵 작성일 24/04/11 (16:05) 조회수 297

2024. 04. 14.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2.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G-A 

> 3. 지금은 엘리야때처럼 A 

> 4. 두려워말라 A 

   

   

(시편 704-5)  

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새로운 찬양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작년에 발매된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라는 찬양으로 시편 70편의 내용을 곡으로 만든 찬양입니다. 사실 이 찬양은 이미 중고등부 및 청년부 사이에서 제일 많이 불려지는 찬양으로 우리교회 공예배에서만 한번도 불러지지 않은 찬양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편 70편은 총 다섯 절로 이루어져있는 짧은 권인데, 앞단의 1~3절의 내용을 봐서는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고 있을 때 긴박하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장면으로 추정됩니다. 2절에서는 자신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해달라고 하는 어떻게보면 굉장히 치졸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절에 보면 주님을 찾는 모든 자들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해달라는 기도와 함께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소망하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자신만을 위한 기도같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10가지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드러나고 이를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고 같이 출애굽에 동참한것과 같이 자신의 구원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5절에서 가난하고 궁핍하다는 영적인 겸손한 마음과 함께 간절하게 고백되어집니다.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고 산상수훈 제일 처음에 언급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나는 아무것도 아닌 내 구원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다윗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지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아무래도 요즘 찬양이기에 곡의 흐름이 다소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저도 아침부터 이 찬양을 나누는것이 맞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순종하는 마음과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훌륭한 음악성을 믿으며 이 찬양을 골랐습니다. 우리의 간절한 고백으로 불러지는 이 찬양이 우리 예배 가운데에 강력한 능력으로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