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60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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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6/01/21 (12:00) | 조회수 4263 |
금주(2016년 1월 24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G major)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G major) 예수님만을 더욱 사랑(G major)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A major) 임재(A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저는 지금 갑작스런 출장으로 지난 수요일 한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에 와 있습니다. 아침 8시에 집을 떠나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쯤에 호텔에 도착 했으니 거의 20시간이 걸린 셈입니다. 이곳에서 금요일까지 일을 보고 토요일 저녁 시간에 대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출국하는 비행편으로 K 항공사의 비행편을 예매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에 오니 좌석을 비지니스석으로 승급해 준다는 것 입니다. 공짜로... 할렐루야!! 일반적으로 항공사에서 비행기 좌석 보다 조금 더 많은 승객에 대하여 발권을 하다 보니 손님 중에서 일부를 비지니스석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면 대개 손님 중에서 항공사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 중에서 그 대상을 고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행운을 제가 누리게 된 것 입니다. 인천에서 파리까지는 12시간 이상 비행을 해야 하는 장거리 여행인데 일반석과 비지니스석은 그 서비스의 차이가 확연히 다릅니다. 일단 좌석의 간격이 상당히 넓을 뿐만 아니라 거의 일자로 편안히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좌석을 누일 수 있습니다. 각종 음료나 음식 서비스도 먼저 해주고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비행기를 탑승할 때와 내릴 때 우선적으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정상가로 티켓을 구입하면 거의 일반석의 2~3배 정도의 가격이니 그 만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돈을 낸 만큼 확연히 서비스를 차별화합니다. 그리고 대개의 비행기는 일반석으로 타고내릴 때 비지니스석을 통과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이 숨겨져 있는 것 입니다. 그동안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었던 몇 번의 기회가 더 있었습니다만, 이번처럼 출국하는 비행편에서 무료로 승급을 받기는 처음입니다. 여하튼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금년 들어 몇 가지 결심을 하고 시행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제 업무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업무적으로 필요한 것 외에는 인터넷 서핑을 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매주 책을 1권씩 읽는 것 입니다. 인터넷으로 짬짬이 주로 스포츠 뉴스나 사회적 이슈가 되는 뉴스를 보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제게 주어진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고 제게 입력되는 여러 정보의 질과 양을 조금은 선별할 필요가 있어서 그런 결심을 하고 지금까지 잘 지키고 있습니다. 또 매주 책을 1권씩 읽으려면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여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죽이던 버릇을 고쳐서 그 시간에 책을 읽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게 시간이 더 생긴듯한 느낌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결코 무한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우리에게 주어진 그 시간이 다할 때가 분명히 우리 각자에게 다가올 것 입니다. 그 사실이 분명하다면 우리의 시간을 좀 더 의미 있고 후회 없이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우리 인생에서 의미 있게 남겨지는 시간은 사랑하며 지낸 시간뿐이라고 합니다. 우리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으로 자기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를 이루고 지금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 귀한 지체들을 사랑하며 살아가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어쩌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통하여 자신을 건강하고 깊고 넓은 영성과 인격과 실력을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 좀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그 누가 들어와도 그 어떤 문제가 던져져도 넉넉히 온 가족의 사랑으로 녹여낼 수 있는 이겨낼 수 있는 사랑으로 가득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속한 어떤 공동체라도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가 쓰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사랑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온전한 사랑을, 완전한 사랑을, 다함이 없는 사랑을, 편견 없는 사랑을 우리 주 예수님으로 부터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게 사랑으로 매일을 살고 그 사랑으로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합시다. 남은 한 주간도 사랑을 누리며 사랑을 나누며 살다가 사랑 안에서 예배의 주인공으로 만나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