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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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51206)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5/12/03 (07:57) 조회수 4399

금주(2015년 12월 6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A major) 

주는 완전합니다(A major)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A major)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A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운전을 아무리 잘 해도 처음 가는 길을 갈 경우에는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 초보 운전인 경우에는 아는 길을 가더라도 운전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들을 대처하기에 역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만약 초보 운전자가 처음 가보는 낯선 길을 간다면 정말 병아리(?)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과거에는 처음 가보는 곳을 가려면 사전에 지도책을 펴 놓고 어떤 길로 가다가 어디에서 다른 길로 갈아타야 하는 지 중요한 이정표는 무엇인지 개략적인 코스를 머릿속에 넣고 출발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네비게이터라는 친절한 도구가 있어서 네비게이터에 목적지만 입력하고 네비게이터가 안내하는 대로 길을 잘 따라가기만 하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때로는 네비게이터가 안내하는 길이 그 길을 알고 있는 사람보다 못할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ㅠㅠ) 또한 네비게이터가 있으면 중간 중간에 있는 과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지점과 급커브길, 사고가 많이 나는 지점, 낙석 주의 지점 등 운전자의 안전 운전에 도움 되는 다양한 정보를 안내해 주기고 하고,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당시의 교통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우회 경로를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니 네비게이터는 운전자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모르는 낯선 곳을 처음 찾아 갈 때는 더더욱 요긴한 운전자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네 인생을 생각해 보면 모든 인생이 초보 운전으로 낯선 길을 가는 것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모두가 아무도 가보지 않은 인생의 길을 걸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어느 길이 안전한 길인지 어느 길이 위험한 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느 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 어느 방향이 막힘없이 갈 수 있는 길인지 어느 길이 우회하기에 적당한 길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과 내일이 특별히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실상은 내일은 오늘과 전혀 다른 상황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매일 지나는 그 길에서 오늘은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내일도 그 길에서 아무런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듯이, 많은 사람이 지나 간 인생길이지만 그 길이 오늘 나에게 안전한 길인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저 막연히 많은 사람들이 간 그 길을 따라 가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도 그 길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는 인생길에서 나타나는 갈래 길이나 교차로에서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기 위하여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수많은 결심과 선택을 해야 하는 데 그때 또한 우리의 선택이 바른 길을 찾을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의 인생길에도 누군가의 안내가 네비게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다른 인생은 다른 사람은 우리 인생의 안내자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생은 다 초보 운전자이기 때문입니다. 긴 인생을 살아온 선각자나 남들이 보기에 성공적인 삶을 살아낸 위인이라 하더라도 그가 살아온 길에서 그들이 한 선택의 한 단면은 알 수 있으나 다른 선택의 결과는 결코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인생의 길은 또 다른 길이요, 다른 상황이기에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어떤 길이 그가 가야할 바른 길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다른 인생이 걸어 간 길을 보며 참고도 하고 때론 그들에게 조언은 구할 수 있을지언정 네비게이터처럼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습니다. 인생에게 네비게이터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바로 우리 주 예수님뿐이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완벽한 유일한 네비게이터이십니다. 그분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에게는 반드시 네비게이터이신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걷는 길이 예수님과 함께 걷는 길이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그리고 완전한 인생의 길입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길로 선택하고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해야 할 때 예수님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분은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우리의 목적지인 그곳에도 그 날에도 이르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오늘로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길로 가면 반드시 우리가 안전하게 완벽하게 우리의 목적지까지 도달하도록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 길 따라갑니다. 

그 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금주의 찬양으로 ‘주는 완전합니다!’ 를 부르려고 합니다.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음 주는 목회자 영성컨퍼런스 주간입니다. 변함없이 저희가 새벽 찬양을 섬깁니다. 감사함으로 그 또한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