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60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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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6/05/12 (14:40) | 조회수 4998 |
금주(2016년 5월 15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F major) 마지막 날에(G major) 불을 내려주소서(C major) 성령이여 임하소서(C major) 영광 영광 할렐루야(C major) 사도신경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금주에도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해서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는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출근해야 했구요, 주일에는 낮에 잠깐 나가서 상황을 체크하고 저녁 예배를 마치고는 11시 경에 회사에 출근해서 밤을 꼬박 새고 월요일 오후 5시 경에 퇴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아직 하루 밤 정도 새는 것은 거뜬합니다.. ㅎㅎ.) 늘 제안서를 낼 때마다 밤을 새지 않도록 미리 미리 준비해야지 하고 결심하지만 여러 여건 상 참 여의치가 않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수요일에는 외부 손님들이 오고 실사를 받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닥쳐와서 자리에 앉아 있을 시간도 없이 지냈습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일을 할 수 있는 건강과 역량과 함께 일하는 좋은 사람들과 모든 여건을 허락해 주셔서 오늘을 누리고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찌 보면 직장의 동료들은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합니다. 실제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기는 합니다만,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맑은 정신에 서로를 대하며 함께 생활하는 시간은 직장의 동료가 훨씬 긴 시간을 함께 합니다. 아무리 긴 시간을 함께 한다고 해도 피를 나눈 가족같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인생의 여정 가운데 오랜 시간을 같은 일을 하며 같은 길을 가는 동료들과 좋은 팀워클 만들 수 있다면 참으로 좋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우리의 마음가짐을 좀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을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과 나눔의 대상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좀 모자라면 가르쳐주고 힘들어하면 도와주고 지쳐있으면 북돋아주고...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워하며 그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면 결국 나도 행복하고 즐거울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역량과 성과도 함께 증진될 것 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낮추는 섬김의 리더십, 먼저 모범을 보이시는 솔선수범의 리더십, 작은 자 하나라도 가벼이 대하지 않으시는 배려의 리더십, 진리만을 추구하며 그것에 목숨을 거신 열정의 리더십, 사명과 비전에 대한 집중과 신실함을 결코 놓지 않으시는 충성의 리더십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우리가 일하는 공동체 또는 속한 공동체에서 스스로를 낮추고 주변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세우는 섬김의 리더십, 남을 탓하고 지적하기 전에 내가 먼저 고쳐야 할 것을 고치고 좋은 것을 앞서서 행하는 솔선수범의 리더십, 아무리 낮은 직급의 사람이라도 어린 사람이라도 가벼이 막 대하지 않는 배려의 리더십, 그러면서도 마땅히 지켜야 할 원칙을 지키며 정직과 성실과 진리와 목표에 대한 충성과 열정을 잃지 않는 열정과 충성의 리더십으로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섬겨 나가기 원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이 우리 때문에 행복하고 우리 때문에 감사하고 우리 때문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 앞에 나아올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이 세상과 하나님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