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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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50719)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5/07/16 (11:02) 조회수 4061

금주(2015년 7월 19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세상 흔들리고(오직 믿음으로)(F major) 

세상의 유혹 시험이(G major) 

있을지어다(A major):나는 하나님의 자녀 후렴부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A major) 

임재(A major) 


 

금주에는 금년 들어 2번째 실시하는 장자권 훈련을 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교육전도사님들과 심방 여전도사님들을 포함한 교회의 모든 교역자들이 제비를 뽑아서 한 사람이 한 과씩를 맡아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오늘은 또 어느 강사님이 강단에 서실까 기대하고 나아가게 되는 데 이 또한 훈련에 색다른 묘미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장자권의 핵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의 상속자라는 우리의 영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영적 신분과 정체성을 확인하고 나면 우리에게 어떤 권세가 주어졌는지 알게 되고, 그러면 그 권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입니다.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권세 중에 장자권 훈련을 통하여 특별히 강조하는 것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하는 것 입니다. 이 명령과 선포는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와 예수님께서 우리게 말씀하신 것을 근거로 신약성경에 나오는 주의 제자들의 삶과 전도의 현장에서 증거하여 보여 주고 있는 모범을 따른 것 입니다. 


 

그러나 자칫 우리는 장자권의 핵심이 명령 선포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간구하는 기도보다 명령과 선포가 더 응답이 빠르다거나 효험(?)있다는 식의 오해를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장자권은 우리의 영적 정체성을 확인하도록 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정립해 주는 것 입니다. 그러니 장자권을 또 하나의 응답의 방법론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그 만큼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님과의 관계가 명확히 정립되어 있고, 그 관계가 무엇보다도 막힘이나 거칠 것이 없는 친밀한 관계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앞세우고 우리가 사용하는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가 우리의 명령과 선포를 통하여 드러나는 것 입니다.  


 

동양의 종교는 우리의 마음을 비우라고 합니다. 욕심도 비우고 미움도 비우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집착이나 미련도 버리고 비우라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운다는 것이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은 비운다고 결심해서 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도 하지 않고 세상을 떠나 살아도 우리의 마음은 비워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비우려고 애쓰지 말고 우리의 마음을 무엇인가로 채우면 자연스럽게 우리가 그렇게 몰아내고 비워야 한다고 생각했던 그것들을 비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우리 주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면 사람의 사랑에 주리지 않고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세상에 속한 욕심도 사람에 대한 서운한 감정도 미움도 비울 수 있습니다. 장자권 훈련은 우리의 마음을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는 훈련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훈련을 통하여 또한 앞으로 매월 1번씩 하는 장자권 훈련을 통하여 먼저는 우리의 영적 정체성과 하나님과 관계를 바로 정립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권세를 마음껏 발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 주님과 온전한 연합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주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워서 하늘나라의 상속자다운 여유롭고 넉넉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덧입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