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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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50607)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5/06/04 (17:33) 조회수 4381

금주(2015년 6월 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주의 곁에 있을 때(C major) 

주 품에(C major)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C major) 

이 땅의 동과 서 남과 북(C major) 

영광 영광 할렐루야(C major) 


 

저는 지난 화요일 아침부터 회사에 찾아 온 미국사람들을 상대하기 위하여 고추장과 된장이 섞인 영어를 쓰느라 애(?)를 쓰며 지냈습니다. 이틀 동안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첫날은 회의실에서 피자로 점심을 먹고 어제는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 퇴근시간까지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3일째인 오늘 오전으로 모든 회의를 무사히 마치고 그들은 떠나갔고 다시 일상의 일들로 돌아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새 6월도 쏜 살같이 달려가고 있네요...   


 

그런데 이제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이러저런 소식들이 우리들을 우울하게 하고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 주님 안에 있으면 안전하고 평안합니다.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그곳에도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그 일이라도 우리 주님께서는 넉넉히 감당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의 시선과 마음이 흔들림 없이 우리 주님을 바라보고 우리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과 안전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나라와 가정과 우리의 삶의 현장에 평안이 있기를 쉬지 않고 믿음으로 선포하여야 하겠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첫 걸음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으로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또 다른 거룩한 책임과 역할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라를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함과 신실함을 지키며 이 땅의 백성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것일 것 입니다.  


 

한 사람의 지도자 또는 리더에 의하여 단체나 조직은 엄청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향력이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대개 지도자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적잖이 영향을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가 비록 지도자의 자리에 있지 않다 하더라도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람은 리더일 수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자녀들은 리더로 살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내가 속한 모든 조직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로 살아야 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어떤 문제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담대함으로 그 조직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리더여야 합니다. 늘 긍정을 선포하고 갈등을 조정하고 신뢰를 쌓게 하며 생색내는 일보다 궂은일을 먼저 찾아 하며 어떤 경우에도 책임을 외면하지 않으며 자신보다 모두를 먼저 생각하는 그런 리더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내가 속한 조직과 공동체에 임하도록 기도와 함께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나라가 어려운 이때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 깊이 생각해 보고, 우리 자신의 삶과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우리의 책임과 역할을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