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403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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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4/03/20 (20:17) | 조회수 384 |
금주(2024년 3월 24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바다 같은 주의 사랑(G major)
주의 보혈(G major)
무엇이 변치 않아(A major)/갈보리 산 위에(Bb major)
어찌하여야(Bb major)
사도신경
큰 영화로신 주(A major)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에 우리는 어떤 마음과 자세를 취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분명히 우리는 구별된 사람으로 부름을 받았는데, 세상은 우리의 구별됨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우리를 그들의 문화 속으로 흡수하려고 부단히 공격하고 회유하고 겁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서는 세상의 방식을 따라 순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으면 왠지 잘 안 될 것 같은, 세상의 문화를 거슬러서는 결코 세상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은, 지금까지 익숙했던 삶의 습관을 바꾸면 큰 일 날 것 같은, 그런 두려움이 우리를 움츠리게 만듭니다.
그런 세상이나 세상의 문화와 맞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나의 삶의 모든 순간에 나와 함께 하신다는 분명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 은혜는 나로 하여금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세상에 맞서게 합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 넘습니다. 우리의 한계를 초월합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답이 없어 보이는 문제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면 충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만이 죄의 습관과 문화에 젖어 있던 우리를 건져내고 변화시켜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그 사랑과 희생으로 우리를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에서 건져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을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며 하나님을 입증하도록 우리를 이 땅에 남겨 두셨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비웃기도 하고 위협하기도 하고 때로는 두려움에 휩싸이게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오직 주의 십자가만이 자랑이요, 능력이요, 생명이 됩니다. 그 십자가가 우리를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결코 소망을 잃지 않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 세상을 따르지 않으면 망하고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몰려오지만 속지 마십시오. 세상은 결코 우리를 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죽일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능력과 사랑이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 안에 견고케 합니다. 이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생명의 빛 아래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더욱 굳게 붙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