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5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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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5/01/15 (15:35) | 조회수 4629 |
금주(2015년 1월 18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나의 갈 길 다가도록(G major) 나의 가는 길(G major)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A major) 찬양하세(A major)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A major)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A major)
어느새 2015년의 1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한 동안 몸을 움츠리게 했던 추위도 물러가고 성급히 멀리 서 있는 봄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럴수록 방심하지 말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거나, 사람들 앞에 그 일하는 과정이나 결과가 들어나지 않는 경우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고 긴장(?)하지도 않고 대강 대강 일을 처리하거나 행동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경우에도 신실하고 충성되기를 원하실 것 입니다. 특별히 주변의 사람들이나 영적 리더들에게 들어나지 않는 경우나 그 누구도 감독하거나 챙기지 않는 내 스스로 감독하고 챙기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들어나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신실하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실 것 입니다.
교회에서의 삶은 사람들의 눈에 띄는 일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보면 누구나 거룩한 믿음의 사람처럼 보입니다. 교회에서 사람을 대하는 것은 적당히 은혜로운 사람으로 포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교회 밖에서의 삶은 믿음의 가족들이나 영적 리더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포장이, 아니 위장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숨기고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나의 진면목(?)이 숨김없이 들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모든 일에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온유함과 신실함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지 말하지 않아도 알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긴 세월을 지내면서 보여준 전혀 꾸미지 않은 내 모습이 나의 참 모습에 가장 가까울 것 입니다. 따라서 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가 내 영적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근접한 척도가 될 것 입니다. 또한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의 모습이 우리의 신앙 또는 경건의 척도일 것 입니다.
어제와 별 다르게 느끼지 않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오늘은 우리가 한 번도 살아 보지 않은 시간입니다. 또 내일도 역시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시간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 입니다. 어제처럼 살다가 넘어질 수 있고 욕심내다가 큰 코 다칠 수도 있고 처음 가보는 길이라 서툴러서 실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아무도 함께 하는 이 없어 보이는 그 상황에서도 언제나 함께 하시는 그 분,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언제나 우리를 주목하시고 우리의 작은 헌신도 빼놓지 않으시고 기뻐하시는 그 분, 우리의 결단과 믿음으로 작은 것 하나라도 이겨내기를 간절히 응원하시는 그 분으로 인하여 사람이 보던 보지 않던, 누군가가 알아주던 알아주지 않던, 특별히 내가 관심을 얻고 점수(?)를 따고 싶은 사람들이 주목하던 주목하지 않던 늘 일관된 모습으로 우리 주님 앞에 신실함과 충성됨과 거룩함을 잃지 않고 우리의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원합니다. 또한 그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2015년을 채워가기를 원합니다.
시간에 비하여 찬양곡이 좀 많은 듯하지만 찬양 주제의 자연스러운 전달을 위하여 일단 콘티를 올립니다. 주일 전까지 좀 더 묵상하며 가다듬어서 시간에 맞추어 찬양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