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5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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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5/02/12 (12:01) | 조회수 5110 |
금주(2015년 2월 15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주인 삼은(G major) 주 은혜임을(G major)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해(G major) 문들아 머리 들어라(G major) 예수 우리 왕이여(A major) 임재(A major)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상이다.’ 이 말은 20세기의 위대한 물리학자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오늘과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 현재의 나의 삶의 모습을 바꾸지 않으면서 오늘과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신기루를 쫓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지금 내가 나의 삶을 바꾸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내 미래를 오늘과 다르게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보다 복되고 잘 되는 미래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먼저 우리의 입술의 말을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말을 바꾸지 않으면서 인생이 바뀌리라고 기대하는 것 또한 어리석고 허망한 기대일 것 입니다.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걸음 더 나가보면 우리의 입술의 말과 명령과 선포가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말과 명령과 선포를 따라 오늘의 내 삶을 바꾸어야 우리 입술의 말과 명령과 선포가 새로운 미래를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 입니다. 만약 그저 입술의 선포만 있고 오늘의 내 삶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어쩌면 우리의 명령과 선포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어느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 될지어다.’ 라고 선포했다면 그 선포만으로 저절로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내가 그런 믿음의 선포를 했다면 오늘 나의 삶은 그런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치열하게 나의 삶을 사는 것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무엇인가 분명한 목표를 두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명령과 선포를 했다면 그에 따르는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악한 습관을 고치려고 명령과 선포를 했다면 적어도 그 악한 습관을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고 새로운 선한 습관으로 그 악한 습관을 대치하기 위한 작지만 분명하고 치열한 싸움을 치러야 할 것 입니다. 주님께 운전하는 동안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안전운전을 선포하며 기도해 놓고, 신호도 적당히 무시하고 과속을 일삼으며 난폭 운전을 한다면 과연 주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주실까요? 그럼에 불구하고 긍휼과 자비로 우리를 지켜주시는 은혜를 혹 누릴 수 있겠지만 내 기도와 삶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겠습니까. 결국 삶과 조화를 이루지 않는 명령 선포와 기도의 습관은 그 능력을 상실하게 될 것 입니다. 최소한 주님의 보호하심을 기도했다면 우리도 준법운전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할 것 입니다. 이처럼 그저 명령과 선포의 기도만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기도와 명령과 선포는 먼저 오늘의 내 삶에서 그 응답의 증거들이 보이도록 삶을 새롭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명령과 선포는 먼저 그 명령과 선포가 이루어졌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작더라도 분명한 삶의 변화를 동반할 때 우리에게 능력으로 역사할 것 입니다. 즉, 먼저는 지속적인 명령과 선포를 통한 입술의 변화요, 그리고 삶의 변화가 함께 동반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미래를 보다 잘되는 내일을 기대하고 바라본다면 먼저는 우리 입술의 말을 바꾸고, 오늘의 내 삶을 그렇게 살아야 할 것 입니다.
또한 우리의 찬양도 날마다 우리의 삶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찬양에는 어떤 은혜도 능력도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찬양이 노래와 다른 것은 노래는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감정을 실어서 노래할 수 있지만, 찬양은 우리의 직접 경험과 삶의 고백이 담겨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또한 노래는 그 노래대로 살지 않아도 되지만, 찬양은 그 가사의 고백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한 주간 동안 복된 말과 찬양으로 우리의 입술을 채우고, 그 말과 찬양의 고백처럼 삶을 살아 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삶의 예배로 늘 주님과 동행하므로 행복한 삶의 흔적들을 주님께 먼저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