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예배예수쟁이&콰이어팀찬양콘티(14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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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송지 | 작성일 14/10/23 (10:13) | 조회수 4983 |
하나님 제발 저랑 이야기좀해요! 폭풍 눈물‥ 한참이 지난 후‥ 하나님 그때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왜 제가 그렇게 간절히 원했던 기도를 거절하셨어요? 왜 제게 이렇게 큰 상처가 남게 하신거에요? 하나님은 상처 주시는분 아니시잖아요! 사람이 문제가 아니에요! 저한테는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생각만이 중요해요! 현실의 벽앞에서 더 이상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어요! 그때처럼 또 거절하실거잖아요! 또 막막하게 하실거잖아요!
믿음‥이라고 거룩하게 포장되어 있던 마음의 실체가 하나님 앞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아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무조건 옳으셔 분명 이유가 있으실거야 ㅡ이유는 무슨 니가 행위가 달라지지 않아서 그래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는거지 내 마음 다 아셔 내 힘으로 안되는거 아셔 ㅡ아시면 뭐하나 도와주시지는 않으시고 뒷짐지고 계시는데
스스로에게 믿음을 강요하며 마음속 반란을 잠재우고 있던 어느날 참을 수 없는 괴로움과 답답함으로 모든 일을 정지하고 하나님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 대한 거절감과 상실감이 너무 큽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힘든 것이 아닙니다 제가 가장 힘든 것은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고 계시다는 확신이 없는 그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우리에게 힘이 됩니다 제가 기도를 잘못해서 응답이 없는 것이라면 가르쳐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지쳐서 울다 잠이 들려하는데 귓가에 한 찬송이 메아리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를 믿는자 구원함을 얻으리니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그 아픈 사랑의 증거 영원토록 변치않을 그 이름 그리스도 예수라>
눈이 번쩍 떠집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는 것이 안느껴지니? 너를 사랑해서 내 전부, 내 하나뿐인 아들을 내어줬다 그리고 너를 샀다 너를 위해 내 전부‥예수를 줬다 너에게 이미 나를 다 준거다 딸아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거절감과 상실감으로 가득 찼던 가슴이 비워지며 도리어 내가 그동안 하나님께 드렸던 거절감과 상실감의 순간들이 필름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필름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안타까운 눈물과 함께
일어나 눈물을 털어버리고 성경을 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나를 강하게 붙잡습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107편28~30절
마음속 풍랑이 잦아들고 고요가 찾아옵니다 내가 탄 배가 소망의 항구로 가고 있다는 강요가 아닌 진짜 믿음이 잔잔하지만 힘있게 나를 다독입니다 그리고 평안을 누립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쟁이 콰이어팀 여러분 여러분 마음속에는 과거 하나님에 대한 거절감과 실망감의 씨앗이 자리잡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어쩌면 그 거절감과 실망감의 씨앗을 하나님께서 오늘 거두어 가시고 진정한 믿음의 씨앗을 심어주시고 싶어하시는건 아닐까요? 그 마음이 조금이라도 느껴지신다면 오늘 하나님께 면담 요청을 해보심이 어떠실지요?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예수쟁이 콰이어팀, 그리고 이 콘티를 읽고 계시는 모두를 예수님 이름으로 온맘다해 축복합니다!
(예수쟁이&콰이어팀찬양콘티)
내구주예수를 더욱사랑 임재 죄에서자유를얻게함은(후렴부분) 허무한시절(후렴부분)
기도
성령이여 내영혼을 예수님 목마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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