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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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예배예수쟁이&콰이어팀찬양콘티(140720)
작성자 임송지 작성일 14/07/17 (18:07) 조회수 5667

날씨가 더워요 예수님 

분명 시원하고 바람 솔솔부는 날씨를  

우리는 원합니다 

길을 지나다 뜨겁게 달궈진 철근을 

어깨에 메고 공사현장 계단을 힘겹게 

오르는 인부의 모습을 봅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땡볕에서 키만한 쓰레기 봉지에 

쓰레기를 채우는 모습을 봅니다 

에어콘도 들어오지 않는 주방에서 

땀을 비처럼 흘리며 요리하다 

홀에나와 물한잔 마시며 숨을 돌리는  

주방찬모의 모습을 봅니다 

가슴 한켠이 아리어 옵니다 

콧날이 시큰하고 눈앞이 뿌옇게 흐려집니다 

분명 하나님 마음이시겠지요 


 

우리에게 허락하신 여름 한철의 찌는듯 한 무더위가 

우리가 일년내 먹을 곡식의 풍성함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면 

지금 우리에게 허락되어진 고난도 

종국에는 우리에게 말로 할수 없는 영혼의 풍성함으로 

채워지겠지요 


 

오늘은 이런 묵상을 해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세상속의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작고 작은나 

세상은 내 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아래 운영될때 풍성할수 있습니다 

비록 내가 감당하고 있는 부분이  

지금은 고난이고 무더위라 할지라도 

나의 나라가 아닌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길 

간절히 원하기에‥ 

나의 고난도 당신의 나라 확장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을 믿기에‥ 

그저 잠잠히 기다립니다 

이 고난을 함께 하고 계시는 당신의 뜨거운 체온이 더 깊이 깊이 느껴지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하는 뜨거운 여름 오후입니다 


 

(예수쟁이&콰이어팀찬양콘티) 


 

주의친절한 팔에 안기세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내가 매일 기쁘게 


 

기도 


 

성령이여 임하소서 

불을 내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