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40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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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4/07/31 (14:32) | 조회수 5597 |
금주(2014년 8월 3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은혜로다(A major)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D major)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G major)/생명 주께 있네(G major) 성령이여 임하소서(C major) 이 땅의 동과 서 남과 북(C major): 후렴부 영광 영광 할렐루야(C major)
이제 좀 어설펐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도 시작되고요. 더운 날씨와 휴가철로 인한 주변의 들뜬 분위기로 우리의 몸도 마음도 약해지지 않도록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엄청난 잠재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 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주 평범해 보이는 모습 속에 엄청난 잠재력과 가능성과 함께 당신의 놀라운 계획을 숨겨 두셨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아니 대개는 우리가 그런 대단한 존재라는 사실을 잘 인정하지도 믿지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보다 우리 원수 마귀는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얼마나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는 존재인 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요하게 우리를 넘어뜨리고 주저앉혀서 패배감으로 자괴감으로 게으름과 나태함에 젖어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한 사람이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을 발견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주신 비전과 소명을 쫓아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 세상을 말씀대로 살아갈 때 그것이 이 세상의 공중 권세를 잡고 이 세상 문화와 돈과 물질과 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복종시키고 조종하려는 사탄의 전략에 얼마나 큰 해(害)가 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과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긍정함으로 이 땅 가운데 어두움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빛의 나라를 세워가는 삶을 반드시 살아야 하겠습니다. 낮은 수준의 비전과 은혜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은혜를 구하고 더 큰 비전과 가능성을 향하여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쉽게 만족하지 못해서 안타까워했던 세상 것들을 얻기 위하여 써 왔던 우리의 노력과 열정과 시간을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놀라운 계획과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기 위하여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뿌리 깊게 숨겨져 있는 다양한 모습의 게으름을 물리치는 것 입니다.
무한정으로 있는 것 같아 보이는 우리의 시간도 분명히 끝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월을 낭비하는 것 보다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오늘 내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우리의 오늘의 삶의 모습에는 내가 지금까지 쓴 지나간 세월이 어떤 형태로든 흔적으로 남아 있다는 것 입니다. 육체나 물질의 흔적이든, 지식과 경험의 흔적이든, 영적 체험과 영적 성숙의 흔적이든... 내가 시간을 많이 쓴 순서대로 그것들이 내게 가까이 그리고 많이 쌓여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나를 돋보이게 하고 나를 가치 있게 만들기도 하고 나의 지난 세월이나 오늘과 내일의 내 삶과 영원한 삶까지도 보람 있고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지만, 때론 나를 초라하고 볼품 없는 사람으로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그 어떤 것들도 그것들은 그 당시 내게 있었던 가장 최고의 것을 들여서 아주 귀한 값을 치룬 대가로 얻은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도 우리는 의식하던 의식하지 않던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한 것을 어디엔가 쓰고 있고, 그것이 우리의 내일의 모습을 다르게 결정할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기뻐하시고 사랑하시고 존귀하다 보배롭다 하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변화된 신분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우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우리를 게으름에 방임하고 살아간다면 오히려 그런 변화된 신분 때문에 어쩌면 하나님의 사랑의 매(?)를 맞을 각오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제 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이때에 연초에 세워 두었던 계획을 꺼내 보시고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제 내일로 다가온 장년부 여름 수련회가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흔적으로 우리에게 남겨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세상 것들에는 웬만해서 만족할 줄 모르면서 하나님에 대해서는 너무도 쉽게 만족해 버리고 적당한 은혜로 타협해 버렸던 우리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모레 이틀의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지금까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값진 투자였다고, 최상의 선택이요,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찬양 곡을 좀 많이 선곡하였습니다. 8월 1일과 2일의 장년부 수련회를 기대하고 주실 은혜를 생각하며 찬양을 준비했습니다만, 집회를 통하여 받게 되는 은혜를 따라 최종 선곡하여 주일에 찬양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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