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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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40608)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4/06/04 (22:48) 조회수 5781

금주(2014년 6월 8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F major)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G major) 

마지막 날에(G major) 

성령이 오셨네(A major)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교회(D major):신 사도행전 


 

오늘은 전국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어제까지 비가 내리다 개이고 나니 적당히 기온도 내려가고 바람도 불어서 한결 날씨의 느낌(?)이 좋습니다. 선거날이 임시 공휴일인데다 금요일인 6월 6일이 현충일이라 징검다리 휴일인 관계로 회사에서 내일은 연차휴가를 단체로 써서 쉬기로 했답니다. 그러니 토요일까지 나흘을 쉬는 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지난 5월에도 긴 연휴가 있었는데... 6월에도 이렇게 긴 연휴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일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 어떤 일들은 우리를 즐겁게 만들기도 하고, 또한 어떤 일들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보람을 느끼게 하고,  또 어떤 일들은 우리를 설레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일들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고 때론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일도 지나고 보면 우리에게 전적으로 손해만 보게 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그 일을 어떤 태도로 대하느냐가 그 일을 통하여 우리가 누리게 되는 얻게 되는 열매나 유익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아픈 상처와 실패를 남겨 준 일이라도 딛고 일어서면 그 일은 우리의 성장과 성공의 밑거름이 됩니다. 상처와 실패가 클수록 그것을 딛고 일어서서 얻은 성공은 더욱 극적이 되고 그것을 통하여 얻은 내적 성장은 그 깊이를 더하게 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의미 있어 보이는 일이라도 그 일에서 우리가 깨달음과 교훈을 얻고 성숙으로 나아가는 경험을 얻어내지 못한다면 그 의미 있어 보이는 일이 내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느 순간 어느 환경에서 어떤 일을 대한다 하더라도 그 일을 대하는 태도는 우리에게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우리가 맞닥뜨리게 되는 일들을 선택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은 일들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할 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는 과정에서도 내 전공을 살려서 직업을 갖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또한 내 전공 분야로 직장을 구했다 하더라도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주어진 일을 해야만 합니다. 주어진 그 일을 통하여 나를 입증하지 않고서는 다른 더 중요한 일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그 일이 내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현재 내게 주어진 그 일이 어쩌면 내가 정말 원하는 그 일로 다가가기 위하여 반드시 통과하여야 할 관문일수 도 있습니다. 그러니 먼저는 현재 내게 주어진 그 일을 최선을 다하여 잘 감당하는 것이 어떤 경우에도 중요합니다. 비록 작아 보이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그 일이 그 사람의 능력 이전에 그 사람의 성품과 태도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가 될 때가 많습니다. 


 

태도는 자신을 가장 잘 드러냅니다. 어쩌면 말보다 더 솔직하고 일관되게 자신을 보여 주는 것이 태도입니다. 그래서 태도는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능력이 있으면 성공할 것이라 믿기 때문에 인생의 성공을 위하여 능력을 키우고 실력을 쌓으려 합니다. 그러나 성공은 능력이나 실력보다 우리의 태도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태도가 능력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많은 경우 어떤 공동체에서 인정받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도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실력뿐만 아니라 우리의 태도도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성공이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 대한 지으심과 부르심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라면 인생의 진정한 성공도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느냐에 의하여 결정될 것입니다. 특별히 기도는 어쩌면 응답의 방편이기 전에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고 의뢰하는 삶의 태도요, 자세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매일 매일을 기도에 깨어 있어서 매 순간 우리 주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하고 감사와 평안 가운데 그분의 뜻과 사랑과 섭리를 누리고 증거 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반듯한 영적 태도로 우리의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원합니다. 진정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