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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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40209)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4/02/06 (10:52) 조회수 7462

금주(2014년 2월 9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예수 나를 오라 하네(F major)
나의 가는 길(G major)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A major)
찬양하세(A major)
있을지어다 II(A major)

 

아래 가사는 ‘나의 가는 길’의 영어 가사입니다. 이 곡은 Don Moen 목사님이 작곡하신 곡으로 꽤 오래된 곡입니다.

 

God will make a way
where there seems to be no way.
He works in ways we cannot see.
He will make a way for me.

 

He will be my guide.
Hold me closely to his side.
With love and strength for each new day
He will make a way.
He will make a way.

 

By a roadway in the wilderness
He'll lead me.
And rivers in the desert will I see.
Heaven and earth will fade.
But His word will still remain.
And He will do something new today.

 

 

그런데 이 노래 말의 대분은 He will make a way.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길을 만드신다는 것 입니다. 그것도 길이 없어 보이는 그 곳에서... 우리가 볼 수 없는, 아니 보이지 않는 그 길에서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위해 일을 하고 계시다고 고백합니다. 광야에 길을 내서 그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사막에 강을 내서 우리로 그 강을 보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더라도 우리 주님의 말씀은 사라지지 않고 오늘 나에게 새 일을 행하신다고 노래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인정하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의 경험과 지식과 상식 안에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내 수준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을 하나님께 제시하고 그중에서 선택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보고 있는 우리가 상상하고 예측하고 있는 그 길들 중에서 어느 하나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분은 필요하면 광야에도 길을 내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사막에 강을 만드셔셔 우리로 마시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막다른 골목이나 벼랑 끝에 서서 우리의 경험과 판단으로는 더 이상은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겠다고 낙심하고 포기할 수밖에 없는 그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새로운 길을 만드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아니 막다른 골목과 벼랑 끝은 포기하고 주저앉을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새 일을, 하나님께서 만드시는 새 길을 기대할 수 있는 곳입니다.

 

2014년이 장자권의 회복과 누림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는 하나님, 광야의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 사막에 강을 만드시는 하나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여전히 우리의 새로운 길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