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40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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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4/02/20 (13:43) | 조회수 7291 |
금주(2014년 2월 23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슬픈 마음 있는 사람(G major)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세가 12장 1~3절>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갈대아를 떠나 하란에 머물고 있던 아브람을 다시금 부르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는 삶을 아브람에게만 요구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는 순간 우리 모든 크리스천에게 요구하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하고 말입니다. 아브람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그 순간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으로 표현되는 우리가 익숙하던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과 삶의 방식과 목표를 버리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보여주실 곳으로 우리의 삶의 기반을 옮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실 땅은 우리가 살아야 할 새로운 삶을 출발하고 뿌리 내릴 곳일 것 입니다. 그곳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섬기며 품으며 살아가도록 우리를 하나님의 복의 통로로 세우시는 곳입니다. 그곳은 우리를 부르시기 전에 우리가 살았던 곳과 물리적으로 똑같은 곳일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지역에서의 전혀 다른 삶일 수 도 있습니다. 설사 어제와 똑같은 곳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난 나그네로서 그 땅을 위한 복의 통로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나그네로서의 삶을 출발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네가 ‘복’이라고 또한 누구든지 너에게 축복하면 내가 그에게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면 내가 그를 저주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제는 내가 너의 모든 인간관계와 길흉화복을 친히 간섭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이 땅을 살아간다할지라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우리가 그 곳에서 성실히 일한 결과로 어떤 대우를 받으며, 혹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로 어떤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지 명백히 알고 계신다는 것 입니다. 또한 그것을 아실뿐만 아니라 우리가 구차하게 사람들과 시시비비를 하면서 내 몫을 챙기려고 아등바등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의 통로로 모든 사람이 인정하도록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실 땅으로 나아가라고 하십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땅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땅에서 나그네이지만 복의 통로로 살아야 합니다. 과연 우리를 부르신 그 땅은 어디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