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307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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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3/07/25 (12:50) | 조회수 7163 |
금주(2013년 7월 28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A major)
전능왕 오셔서(G major)
로마서 14장 17절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 심령 가운데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의와 평강과 희락을 주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 주님께서 예비해 두신 우리의 본향인 하늘나라로 우리가 가겠지만, 이 땅에 살면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살아야 할 것 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강과 희락과 의로움으로 우리의 심령 가운데 이루어질 것 입니다.
그런데 평강과 희락과 의로움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심령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우리가 그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대개는 관계가 깨어짐 때문인 경우가 참 많습니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 우리가 일하는 직장이나 친구들과의 인간관계가 깨어지면 우리 심령 가운데 평강도 희락도 빼앗기게 되어 결국 하나님의 나라가 무너져 내리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심령 안에(within)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려면 우리의 관계 속(among)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부부 사이에, 부모 자식 사이에, 형제나 자매간에, 직장이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일하고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의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야 우리의 심령 가운데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지키며 누릴 수 있습니다.
대개 사람들 사이에 어떤 관계를 유지하려면 쌍방이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영적으로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 사이에 하나님의 나라를 유지하려면 그것은 공동의 책임이라고 하겠지만, 한 쪽은 영에 속한 사람이고 다른 쪽은 육에 속한 사람이거나 육적인 사람이라면 그 책임은 영적인 사람에게 있다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육에 속한 사람이나 육적인 사람은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인 하나님의 나라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알고 누리고 있는 사람이 관계 속의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 책임도 있다 하겠습니다. 로마서 14장 18절에 보면 그렇게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의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사는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칭찬을 듣는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기 원합니다. 또한 우리를 만나는 모든 사람이 우리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우리 때문에 관계 속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기 원합니다. 그렇게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우리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남은 한 주간도 우리 심령 안에서, 또한 우리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우리가 누려야 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공유하며 살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