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4. 02. 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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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4/02/16 (09:41) | 조회수 394 |
2024. 02. 18.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A
> 2. 지금은 엘리야때처럼 A
3. 두려워 말라 A
> 4.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A
까마귀는 독수리를 공격하는 유일한 새라고 합니다. 몸집이 훨씬 작은 까마귀가 큰 독수리를 공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날아가고 있는 독수리의 등에 올라타서 공격을 하게 됩니다. 독수리는 당연히 등에 있는 존재를 어찌하지 못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작은 까마귀의 영리한 공격법을 소개하는 글 같습니다. 하지만 독수리는 이대로 당하지 않습니다. 당한지 않는다는 표현이 무색할만큼 신경조차 쓰지 않습니다. 공격을 인지한 독수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비행을 계속 하는데 오히려 더 높이 올라갑니다. 그렇게 되면 독수리보다 폐가 작은 까마귀는 호흡을 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독수리가 까마귀의 공격을 받는 즉시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움직이는 순간 비행에 방해만 될 뿐 아무 효과를 보지 못했을텐데 기존 방향대로 쭉 나아갈 때 까마귀라는 문제는 스스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우리가 느끼기엔 크고 작은 시험, 문제들이 매 순간 닥칩니다. 우리는 이 문제들을 떨쳐낼 힘이 없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하려고 하면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가기에 방해만 될 뿐입니다. 우리가 할 것은 우리의 문제를 작게 만드실 수 있고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의 문제와 시험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입니다. 우리가 떨쳐낼 수도 없고 해결할 능력 또한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