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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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30616)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3/06/13 (08:53) 조회수 7178

금주(2013년 6월 16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D major)
예수 더 알기 원하네(G major)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G major)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나 같은 죄인 살리신(G major) 

  

우리의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 폰이 참 편리하기도 합니다만, 스마트 폰을 잘~ 사용하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은 나이의 무게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저는 가끔씩 시대 조류에 맞춰 문자 대화를 하는 데 쓰는 카톡을 무척이나 잘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김판갑장로님께서는 카톡으로 좋은 글을 자주 보내 주십니다. 연세가 웬만하신 분이 어디서 그런 좋은 글을 찾으시는 지 받으시는 지 짬짬이 머리를 식히고 생각해 볼 좋은 글을 보내 주십니다. 어제 목민심서에 있는 글이라고 소개해 주신 것을 옮겨 봅니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이 글을 읽다 보니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그 나름의 의미로 받아 드리면 그 또한 감사할 조건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제 아침 직장에서 아침 기도회를 하면서 사르밧 과부와 엘리야의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감동으로 다가온 것은 하나님의 기적의 주인공으로 살아가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우리의 삶의 현장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기적의 현장이요,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그 현장에 주인공으로, 하나님의 기적의 도구로 서기를 원합니다. 한 주간도 우리의 매일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는 기적과 복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