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3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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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3/03/14 (14:41) | 조회수 7629 |
금주(2013년 3월 17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약한 나로 강하게(C major)
속죄하신 구세주를(Ab major)
삼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지만 아직 일교차도 심하고 강원도 지역에는 때 아닌 눈 소식도 들려옵니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성급히 봄맞이를 위한 옷 갈아입기로 몸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금주에도 여러 가지 일들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원래 연초에 금주 월, 화 이틀을 부산 호산나 교회에서 하는 목양 장로 컨퍼런스에 참가하려고 신청을 해두었었는데, 결국 참가를 못하였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있는 외국회사와의 기술협력 조인식을 준비하느라 몸을 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내가 남달리 특별한 부분이 있어서 교회의 여러 사역에 참가하거나 봉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가끔 보면 나는 하는 데 나는 시간을 내서 오는 데 그 사람들은 왜 그렇게 열심을 내지 않지, 비협조적이지 하고 남을 판단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상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기에 내가 작은 것이라도 주께 드리고 봉사할 수 있는 것이랍니다. 물질을 드리는 것도 시간을 드리는 것도 재능을 드릴 수 있는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결과입니다. 주님과 관련된 작은 모임과 그 안에서 내가 헌신의 기회를 얻었다면 그것은 주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어서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 힘만으로 내 결심만으로 잠시 열심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한 한계가 곧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지금 이 시간 무엇인가를 주를 위해 할 수 있다면, 교회를 위하여 섬길 수 있다면 그것을 주의 은혜로 알아 정말 감사함으로 해야 할 것 입니다. 은혜가 주어졌을 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반드시 취해야 할 마음가짐일 것 입니다.
어느 새 삼월을 반쯤 보내고 나니 마음이 바빠지는군요. 현재 내게 주어진 섬김과 나눔과 헌신의 기회를 은혜로 감사로 받아서 최선을 다하기 원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들은 찬양이 귓전에 맴돕니다.
‘세상에서 천일을 사느니 주안에서 하루를 사는 삶이 은혜로다’
오늘도 주안에서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누리며 살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