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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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찬양콘티(121109)
작성자 장상원 작성일 12/11/08 (17:16) 조회수 6943

금주 금요기도회 콘티입니다. 

 

1. 온 맘 다해 (F) 

2. 부르신 곳에서 (F) 

3. 나의 모습 나의 소유 (F) 

  

4. 진돗개 전도왕(F) 

5. 온 세상 위하여(F)->(G) 

  

    

6.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축복의 통로)   

7. 성령이여 임하소서  (C)   

8. 불을 내려 주소서(C) [후렴만] 

  

장례가 있어서 김포에 갔다가 막 도착했습니다... 

콘티가 좀 늦었네요^^ 

  

어제는 우리지구 자매님이 출산 후 안면에 마비가 와서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했는데 머리에 큰 종양이 있어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자매님을 안정시키고 말씀으로 위로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이 순간 성령의 불로 그 종양을 태워달라고... 아내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남편에게 상기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담당 주치의가 다녀갔는데 종양이 아니라 혹이라고 말하더랍니다. 할렐루야!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로 치료하면 될 것 같다고요...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멋지신 분인줄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멋진 분이심을, 크고 위대하신 분이심을,신실하게 일하시는 분이심을 더욱 깊이 깨달았습니다.. 

  

요즘 제가 묵상하는 단어는 '감사'입니다. 감사에 대해 묵상하며 계속 고백하게 하시는 글이 있습니다. 

  

고민(걱정)을 세다가 축복을 잊는 것보다는 축복을 헤아리다가 어디까지 셌는지 잊는 편이 낫다   

- 몰트비 D. 밥콕   

참 많은 생각을 하며 감사하지 못한 저의 입술과 삶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오늘 수능이 있었는데.. 우리 한밭제일교회 자녀들이 고사장을 나오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좌절하고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며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를 한 번도 실망시킨적 없으신 참 좋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걷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박수 쳐 주고 싶습니다. 

  

장례식장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가지 감사의 조건을 생각나게 하셨네요.. 

더 늦기 전에 '감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