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21118) | ||
---|---|---|
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2/11/15 (13:18) | 조회수 6831 |
금주(2012년 11월 18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보혈을 지나(G major)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G major)
이제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다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어서 안타깝고 조바심나기도 하지만 이제 방법을 좀 바꿔 보는 어떨까요?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집중하기보다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그분에게 문제를 던지는 것 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그분께서 우리의 일을 하시도록 하는 것이지요.
저는 매일 출근해서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잠언서를 읽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잠언서에 관한 책을 읽고 나서부터 매일 아침 잠언서를 한 장씩 읽습니다. 잠언서는 31장으로 되어 있어서 매일 그 날짜에 해당하는 장을 읽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28장 1절 ~ 14절, 신명기 8장 18절을 읽습니다. 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제가 일하는 직장과 제게 복을 주시도록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읽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편을 한 편 읽습니다. 시편은 금년 일월부터 매일 한 편씩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 다음 주면 그 끝을 돌아 처음으로 되돌아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그리 많이 읽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10월 말경에 2012년 중에서 남겨진 2달 동안 성경을 집중적으로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매일 신약 성경을 15페이지씩 읽으면 한 달 만에 신약을 다 읽을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은 매일 25페이지씩 읽으면 2 달에 한 번 읽을 수 있습니다. 아침 출근 전에 30분 정도, 저녁 시간에 30 ~ 40분 정도 성경을 읽으면 그 정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겨진 2 달 동안 구약을 1번, 신약을 2번 읽으려고 합니다. 오늘까지 보름 동안 그런 방식으로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만약 1년을 그렇게 읽는다면 1년에 구약 성경을 6번, 신약 성경을 12번 읽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남은 평생 동안 성경을 읽는다면... 언젠가 제 평생에 성경을 100독 이상해야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적이 있는 데,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이 정도로 시간을 내서 성경을 읽는 것이 해 보기 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해보니 가능했습니다.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시간을 쓰느냐의 문제이지 불가능한 일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이제 겨우 보름이 지났을 뿐인데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끝까지 가기 위한 방편이요, 유익을 나누고자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예배와 찬양을 준비하고 위해서 기도하며 그분의 은혜를 사모하는 우리 간절한 마음도 그분께서 기뻐하시지 않을까요? 우리의 작은 결단과 순종과 헌신이라도 그분께서 기뻐해 주실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