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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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2110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2/11/01 (13:02) 조회수 6633

금주(2012년 11월 4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슬픈 마음 있는 사람(G major)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G major)
여호와는 너에게(C major)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Ab major)
예수 더 알기 원하네(Ab major) 

  

날씨가 갑자기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아직 눈으로 보기에는 겨울옷이 어색해 보여도 몸은 전혀 어색하지 않아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입니다. 설악산에는 단풍 구경하러 갔다가 예기치 않게 열흘이나 빨리 내린 첫눈으로 설경을 구경하게 되었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올 여름이 유난히 덥더니 겨울도 여느 때와 달리 갑자기 다가 올 모양입니다. 아프면 안 됩니다. 할 일이 많은 사람들이니... 

  

믿음은 우리의 입술이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내가 믿는 도리를 따라 내 삶이 움직일 때 비로소 내 믿음이 진짜 믿음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종종 분명히 내가 믿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그 믿음으로 행동해야 할 때가 되면 지금껏 내가 믿음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은 참 믿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정직을 선택함으로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 거룩함을 선택함으로 외로움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 순종을 선택함으로 수치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 감사를 선택함으로 비웃음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 만약 이런 상황 앞에서 우리의 당연한 선택을 주저한다면 내 믿음을 한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평안을 원하고 형통을 원하고 승리를 원하고 남들보다 높아짐을 원하고 부요함을 원하지만, 때로 우리의 삶의 현실은 이런 우리의 기대와 달리 흘러가는 것 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에도 우리의 믿음은 우리에게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그런 문제들로 주저앉거나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문제나 상황이 우리의 기대나 바람대로 잘 풀릴 것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우리가 처한 상황과 문제와 관련된 사람들을 모두 섭리하시고  언제나 우리를 최선으로 최상으로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분이 시퍼렇게 살아 계시니(이런 표현이 죄송스럽지만.. ^^;) 우리는 ‘걱정 뚝!’, ‘염려 뚝!’, ‘불평 뚝!’ 인 것이지요.      

  

오늘도 우리가 부딪히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을 선택함으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