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20617) | ||
---|---|---|
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2/06/14 (13:02) | 조회수 5132 |
금주(2012년 6월 17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Ab major)
내 맘에 한 노래 있어(Ab major)
은혜로다(A major)
전능왕 오셔서(G major)
여기에 모인 우리(G major)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교회에서 7번째 목회자영성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본당을 가득 메운 목회자들을 보면서 참 감사하기도 하고 그렇게 귀하게 쓰임 받고 있는 분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애쓰고 수고한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들에게 감사와 함께 하나님께서 영육 간에 회복으로 삶의 현장에 참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목영컨을 통하여 영적 거인들을 보면서, 또한 어제 수요일 저녁 예배 시간에 본 아프리카 선교사님들의 삶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영화 ‘잊혀진 가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참 잘 사는 것일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주어진 일 성실히 잘 하고 가족들 잘 건사하고 주변 사람들과 불편하지 않게 또 알맞게 남을 섬기면서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아님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온전히 삶을 드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우리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분명히 믿기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자에게 기대하는 삶이 있을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목사, 선교사, 전도사, 장로, 권사, 집사로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신뢰와 기대를 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더라도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을 살아가는 것 입니다. 참다운, 진짜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섭리와 복을 전해 주며 살아야 하겠지요. 내가 누리고 있는 것, 내가 남다르게 가지고 있는 그것을 통하여 사람들을 섬기고 나의 삶의 영역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넓혀지도록,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이 앞 당겨지도록 살아야 하겠습니다.
삶의 방편 이전에 삶의 자세가 하나님의 자녀다워야 할 것 입니다. 기쁨도 슬픔도 아픔도, 물질도 명예도 권세도, 남편과 아내도 부모와 자녀도,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사람과의 관계도, 눈앞의 크고 작은 이익 앞에서도 어떠한 삶의 문제라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대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남다른 부르심이 있다면 그 또한 감사함으로 순종해야 하겠지요. 어느 선교사님의 얘기 중에 하나님께서 ‘너를 믿는다!’ 고 하셨다는 데... 그래서 그녀에게 그런 아픔과 고난과 사명을 주셨다는 데... 참 부럽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으실만한 믿음의 사람으로, 어디에 내 놓아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 부끄럽지 않은 자녀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