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20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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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2/04/19 (09:17) | 조회수 5193 |
금주(2012년 4월 22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F major)
마음이 상한 자를(F major)
이 땅에 오직(F major)
오소서 진리의 성령님(C major)
이 땅의 동과 서 남과 북(C major)
금주는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밤부터 거의 매일 자정을 훨씬 넘겨 새벽 2시 경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화요일에는 언젠가 말씀드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선포한 사업에 대한 발표 평가가 있었구요. 수요일에는 포항에 출장을 다녀와 11시를 넘김 시간에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화요일 오전에는 며칠 밤을 새우며 작업을 한 130장에 달하는 발표 자료를 마무리하여 만드느라 마지막 순간까지 시간을 아껴서 써야 했구요. 오후에는 서울에서 2시간에 걸쳐서 1시간의 발표와 1시간의 질의응답을 하는 과제 평가 시간을 가져야 했습니다. 저보다 몸집이 어마어마하게 큰 상대들과의 어려운 싸움이었지만 후회 없이 있는 힘을 다해 물맷돌(?)을 던졌기 때문에 이제 평안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역량을 다 쏟아 붓고 나니 그저 편안합니다. 아니 발표하는 과정과 질문에 답을 하는 순간순간마다 주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제가 가진 역량 이상으로 참 지혜롭게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과제 제안서를 준비하고 작성하는 과정과 해외기술협력선과의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지혜로 채워 주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련하고 약한 자를 택하사 지혜롭고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우리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이제 어떤 결과가 나온다 할지라도 저와 함께 하신 하나님, 저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도록 여건과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더불어 기도해 주셔 감사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가 했던 많은 기도보다 제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포한 믿음의 고백을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지 않았나 합니다.
우리가 맞닥뜨리는 세상의 많은 일들, 때론 힘겨워 보이고, 불가능해 보이는 그 모든 일들을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음의 입술을 열어 아름다운 승리를 선포할 때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고 그 믿음의 선포를 신실히 갚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토록 아끼시는 그 귀하신 이름과 그 이름으로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의 복된 자녀들을 위하여 우리의 믿음과 거룩한 열정을 담은 최선의 노력에 최상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 주님을 기대하고 사모하고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런 믿음과 거룩한 열정과 뜨거운 노력으로 금주에 드려질 우리의 찬양과 예배가 또 한 번의 찬양과 예배가 아니라 지금까지 드려온 모든 찬양과 예배 중에서 가장 최고의 정성과 은혜와 감격으로 드려지는 찬양과 예배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매주 드리는 예배가 또 한 번의 예배가 아니라 최고의 은혜를 경험한 단 한 번의 예배로 매주 새롭게 드려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