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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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20429)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2/04/25 (22:50) 조회수 5027

금주(2012429)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F major)

마지막 날에(G major)

성령이 오셨네(A major)

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A major)

이 땅의 동과 서 남과 북(Bb major): 후렴부

 

종일 봄비가 오락 가락하였지만 어제 저녁 접한 반갑고 감사한 소식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믿음으로 선포한대로 다윗이 이겼다는 소식입니다. 할렐루야! 많은 사람들이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던 싸움이었습니다. 단순히 회사의 매출로 비교해 보면 몸집이 약 80배정도 차이가 나고 인력으로 비교하면 약 40배 정도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우리가 이겼습니다. 남들보다 미리 준비를 시작해서 해외기술협력부분이나 제안의 내용을 충실히 준비하고 자신감을 갖고 우리의 제안 내용을 전달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 자료를 만드느라 며칠씩 밤을 새며 일을 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렇지만 이 일을 이렇게 제안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어려운 결정과 판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마다 지혜롭게 하셔서 잘 대처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빼놓고는 아무것도 얘기할 수 없습니다. 사실은 처음 이 사업에 대한 제안 공고가 나왔을 때만 해도 저희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기보다 골리앗이라고 명명한 그 기업의 협력업체로 사업 제안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그 기업에서 별도로 사업 제안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우리는 그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오늘의 결과를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독자적인 사업제안을 원했지만 우리가 먼저 얘기를 꺼낼 수는 없는 상황이었는데, 뜻밖의 제안을 먼저 해준 것이지요. 감사하게도... 정말 우리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의 상상 이상입니다. 나의 힘이 되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나를 능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는 나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의 선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자녀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역사하신 우리의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또한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의 산을 넘고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우리의 앞을 막아섭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언제나 어떤 문제 앞에서나 우리와 늘 함께 하시고 우리의 힘이 되셔서 우리를 능하게 강하게 복되게 하시는 우리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선포하고 최선을 다하면 그 결과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최상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당장의 결과가 어떠하던 믿음으로 최선을 다한 일은 그 결과와 상관없이 내게 가장 유익하고 복된 결과로 남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있노라 하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기복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없이 내 능력만을 의지한다면 인본주의로 흐르게 됩니다. 믿음이 있기에 절대로 적당히 할 수 없는 삶, 믿음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남다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남은 한 주간도 그렇게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