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20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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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2/05/10 (10:53) | 조회수 5041 |
금주(2012년 5월 13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우리 함께 기도해(E major)
예수님 목마릅니다(E major)
따스한 성령님(E major)
찬양 성부 성자 성령(G major)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G major)
주일 저녁부터 시작된 부흥성회로 금주는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신학대학을 열 번이나 떨어지면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예수님만이 길이라고 외치며 포기할 줄 몰랐던 한 청년을 들어서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세상 가운데 보여주기를 기뻐하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정말 대단하신 하나님에 대단하신 목사님이셨습니다.
남다른 축복을 받은 사람들의 삶에는 반드시 남다른 삶의 흔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킨 그 무엇이 그들의 삶에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려면 내가 먼저 하나님을 감동시킬만한 그 무엇을 해야만 한다고... 그러나 사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입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무엇을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그분께서 먼저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의 손길을 펴셨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그분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반응일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런 반응을 기뻐하시고 크게 감동하시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의 부모님들께서 한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우리의 반응과 상관없이 우리를 그저 사랑하시는 데, 철들어 부모님께 작은 정성 하나 드리면 그것을 그리도 기꺼워하시듯이 말입니다.
자녀들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보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되는 오월입니다. 우리의 작은 사랑에 크게 감동하시는 주님, 우리의 작은 충성에 크게 기뻐하시는 주님, 우리의 작은 헌신에 크게 갚아 주시는 주님, 그 주님께 이미 받은 크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작게나마 우리의 사랑을 주님께 드리기를 다시금 결단하면서 오월을 보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