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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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20226)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2/02/23 (12:55) 조회수 4764

금주(2012226)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F major)

사랑합니다 주님(F major)

온 맘 다해(F major)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D major)

이와 같은 때엔(D major)

 

2월의 마지막 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이제 봄이 가까웠음을 느끼게 합니다. 어제 오늘 이러저런 일들과 회의 등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콘티 빨리 올리지 않는다고 독촉 문자(?)도 도착하고 정신없군요.^^;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여호사밧왕의 얘기를 생각해보려 합니다. 여호사밧왕은 모압와 암몬과 마온의 3개국 연합 군대의 침공을 당했을 때, 그의 군대나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그 낯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온 백성들과 함께 금식하며 오직 주만 바라봅니다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그런 여호사밧과 유대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응답을 주십니다. 이 전쟁은 그들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음 날 그들을 향하여 나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전쟁에서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사밧왕과 유대 백성들은 전쟁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그 전쟁에서 승리하였음을 하나님께로부터 약속받았습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왕은 다음날 전쟁을 하러 나아가는 군대 앞에 찬양대를 조직하여 앞세우고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 찬송이 시작될 때 하나님은 3개국 연합군 사이에 자기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내분을 일으키셔서 유대의 군대는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여호사밧왕이 찬양대를 조직하여 군대 앞에서 찬양을 하지 않았다면 그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였을까요. 아닐 것입니.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호사밧왕과 유대 나라는 그 전쟁에서 분명히 이겼을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그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말씀하셨고 이미 승리를 확약해 주셨습니다. 다만 전쟁에 나가서 하나님께서 구원하는 것을 보고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설사 여호사밧왕이 찬양대를 조직하여 찬양을 하지 않았더라도 그 전쟁을 반드시 승리하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여호사밧왕은 찬양대를 조직하였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찬양대를 조직한 여호사밧왕이 누린 은총과 복은 무엇이었을까요.

여호사밧왕은 말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그렇습니다. 여호사밧왕은 승리를 약속하신 하나님과 그 약속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를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사밧왕은 그 믿음을 하나님께 보이기 원했습니다. 신약 적으로 말하면 행함이 있는 믿음인 것이지요. , 믿음의 분명한 증거를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한 것입니다. 믿음의 큐사인이라고 할까요. 하나님께서 아직 움직이지 않으셔서 아직 3개국 연합 군대가 눈앞에 기세등등하게 서 있지만 여호사밧왕과 유대 백성들은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드렸습니다. 아직 승리를 손에 쥐지는 못하였지만 이미 승리를 거둔 것처럼 감사의 찬송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순간, 여호사밧왕과 그 백성들이 하나님께 믿음으로 반응하는 바로 그 순간, 믿음의 큐’ 사인을 보내는 그 순간, 약속하신 승리의 현장을 그들에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정말 그 하나님에 그 백성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승리를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믿은 백성들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반응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승리의 역사를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이루어 가시도록 하였습니다. 승리는 분명히 여호사밧과 유대 백성들의 몫이었지만 믿음의 반응을 통하여 더욱 분명히 우리와 교통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움직이시고 역사하시고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때, 그분의 타이밍을 발견할 수 있는 은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도 여호사밧왕처럼 하나님께 믿음으로 반응하여 그 하나님께서 예비하고 약속하신 승리의 역사를 시작하시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혹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우리의 믿음의 큐’ 사인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이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는 믿음의 큐’ 사인을 보내는 그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