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24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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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24/01/03 (22:28) | 조회수 424 |
금주(2024년 1월 7일)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A major)
두려워말라(A major)
너 시험 당해(A major)
여호와는 너에게(C major):하나님의 약속
사도신경
큰 영화로신 주(A major)
202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한 해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변함없이 우리의 삶을 세밀히 간섭하시고 지키시고 가장 선하고 완전한 길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보면 때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외면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마치 나를 광야에 홀로 남겨둔 것 같은 두려움과 외로움에 휩싸일 때도 있습니다.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가 앞을 가로막을 때도 있습니다. 이처럼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여러 가지 시련을 피할 수 없이 만나게 됩니다.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우리를 찾아온 그런 어려움은 우리를 당혹스럽게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그런 삶의 시련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뻐하라고 합니다. 그 때가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섭리를 경험하는 귀한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시련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test)하는 기회가 됩니다. 시험은 늘 긴장되고 피하고 싶은 일이지만 시험을 치지 않으면 내가 정말 무엇을 알고 있는 지, 무엇을 잘 모르는지, 내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도리가 없습니다. 수업시간에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정작 시험을 쳐보면 각 사람의 실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처럼, 믿음의 시험은 우리의 수준을 스스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100세에 얻은 이삭까지도 하나님께 아끼지 않고 바칠 정도의 믿음이 자신에게 있는 지는 모리아 산 정상에 섰을 때 비로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믿음의 시험은 우리에게서 인내를 계발해 줍니다. 믿음의 시험은 굳건해 보이기만 했던 우리의 믿음을 사정없이 흔들기도 하고, 그렇게 커보였던 믿음을 볼품없이 찌그러트리기도 하고. 뜨거웠던 신앙을 미지근 하다못해 차갑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과정을 인내하며 통과한 믿음이 결국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견뎌내고 끝까지 인내할 수 있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인내가 우리의 믿음을 성숙하게 만들고 온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숙하고 온전하고 견고한 믿음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평탄한 가운데서는 성숙하고 온전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빚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피할 수 없이 겪고 있는 인생의 시련을 우리 믿음을 시험하고 인내를 계발하는 기회로 삼으셔서, 우리가 인생의 모든 시련을 기쁨과 감사로 받으며 나의 믿음의 수준을 확인하고 영적 성숙의 기회로 삼기를 원하십니다. 인생의 여러 가지 시련 앞에서 ‘왜’라고 묻기 전에 우리보다 우리의 상황을 아시고 완벽하게 통제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기 원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시선을 오직 주님께 드리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그 모든 시험을 넉넉히 이겨내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시험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