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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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4011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4/01/10 (22:04) 조회수 436

금주(2024114)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A major)    

나는 믿네(A major)   

두려워말라(A major)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D major)   

사도신경   

큰 영화로신 주(A major)   

     

인생을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많은 것을 쌓아두는 것일까요. 아니면 많은 것을 누리는 것일까요 아니면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하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일까요. 사람들의 인생을 보면 각자 태어나고 자라난 환경, 이것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닌데, 그 환경에 따라 그가 할 수 있거나 누릴 수 있거나 인정받을 만한 일을 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어느 나라에 태어났느냐에 따라서, 또한 어느 시대에 태어났느냐에 따라서, 어떤 가정에서 어느 마을이나 도시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서 그가 누릴 수 있는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많이 누리는 것이, 많이 가진 것이 결코 인생을 잘 살았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을 머리로는 인정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은 많이 가지고 싶고 많이 누리고 싶고, 또한 그것을 인생의 성공의 척도로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하더라도 내가 많이 가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많이 가졌으면 그것으로 남들과 다르게 많이 누리기를 원합니다. 대개 많이 가진 사람은 많이 가진 것을 드러낼 수 있는 씀씀이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내가 씀씀이로 누리는 것으로 내가 많이 가졌음을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많이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와 각종 먹거리, 입을 거리, 자동차, 집 등과 같은 것들을 판매하는 귀족마케팅이 오히려 불경기일수록 더욱 성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 잘 사는 인생은 무엇일까요. 많이 가지는 것일까요, 많이 누리는 것일까요.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는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복음 안에서 인생의 성공적인 삶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그 길을 공평하게 열어주셨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많은 가진 자가 아니라 많이 누리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아 가는 자가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가 어떤 환경, 어떤 부모 밑에서 어떤 나라에 태어났다 하더라도, 그의 평생의 삶을 통하여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다면, 그것이 성공한 인생이요, 진정으로 잘 살아 낸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마땅히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것도 절제하셔서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사신 예수님처럼 자신이 마땅히 누릴 수 있는 것을 절제하고 자신의 몫을 아껴 사랑하고 섬기고 나누며 만나는 그 사람의 유익과 복음을 위하여 그 삶을 살아간다면 그 인생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8장과 9장에 보면 사도 바울은 그가 모든 것에 매이지 않는 완전한 자유를 복음 안에서 누릴 수 있지만, 만약 그가 먹는 음식으로 형제를 실족하게 할 위험이 있다면 평생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자는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이 당연한 권리이지만 자신의 상급은 복음을 전할 때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에게 마땅히 주어지는 권리를 다 쓰지 않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 바울은 그가 마땅히 누릴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누리지 않고 믿음의 형제와 복음을 위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절제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도 내가 마땅히 누릴 수 있지만 복음을 위하여 스스로 절제하며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삶을 사는 것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성공적인 삶이 아닐까 합니다.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적어서 많은 것을 나눌 수 없다 하더라도 그래도 내 있는 것으로 나누는 삶, 내가 지금보다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더 잘 쓰며 누릴 수 있지만 스스로 절제하며 아껴서 그것으로 구제하고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삶을 산다면 그것이 자신을 위하여 넉넉히 쓰고 누리며 사는 것보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예수님처럼 바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