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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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기학 | 작성일 11/12/14 (00:38) | 조회수 4107 |
하나님의 축복이 한밭제일교회에 가득하며 성도님들의 삶가운데서도 늘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지난 11월29일 부터 12월10일까지 실버선교팀과, 우물선교팀의 사역이 있었습니다.
모두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마쳤으며, 이 기간동안 훌륭한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었음을 믿습니다.
먼저 실버선교팀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헌신된 평균나이 62세로 구성된 선교팀입니다.
팀원 14명과 현지인 동역자 10명이 함께 안경, 침, 사진, 이미용 사역을 진행하였고,
4일간 약 1000여명의 현지인들이 혜택과 복음을 듣고 돌아갔습니다.
짧은기간 많은 사람을 상대하다보니 많이 지치셨을 텐데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역하신
어르신(실버선교팀)들께 정말 감사하고 선교사로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진 저희 EDEN선교센터에 큰 도움과 역할을 제공하여 주셨습니다.
우물 선교팀은
미국 휴스턴 서울 침례교회에서 구성된 "생명의 물" 사역팀이며 매년 4회 팀을 구성하여
저희 선교센터의 일대에서 우물을 파주는 사역을 합니다.
이번에는 팀원 4명과 현지인 3명이 사역을 함께 했습니다.
첫날은 아주 순조롭게 90피트(약28m)가량 잘 파내려갔지만 오후부터 물펌프가 고장이나
그 다음날에도 부품이 없어 고치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새로 펌프를 사서 수요일에 다시 작업을 재개 하였습니다.
하지만 같은날 다시 유압모터를 돌려주는 엔지의 연료호수가 터져 작업을 중단하고
엔진을 해체하고 응급조치하여 그 다음날 목요일 오후에 작업을 재개하였고
다행히 금요일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여 현지인들에게 물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사후관리가 더 필요하지만 일정안에 우물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두팀의 사역을 준비하고 진행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계획과 그 과정안에서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 결코 고난이 아니라 비전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과정은 어렵지만 이 속에서
상호간의 희생과 절제의 은혜를 더 키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과정을 잘 견뎠을 때
주시는 축복에 큰 은혜를 받습니다.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이 과정을 위해 기도해주신 이영환 목사님과 성도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한기학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