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1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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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1/11/16 (22:30) | 조회수 4319 |
금주(2011년 11월 20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내가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은(E major)
하나님 한 번도 나를(C major)
여호와는 너에게(C major)
금주는 날씨가 조금 쌀쌀해져서 새벽과 저녁으로 상당히 한기가 느껴집니다. 차가운 날씨에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10월 둘째 주부터 시작하여 전시회 및 학회 참석 등으로 매주 출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제주도 출장에 이어 내일은 아침 일찍 부산으로 출장을 갔다가 금요일 오후에 돌아올 예정입니니다. 평안한 여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과제 선정 평가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복병(?)이 있어서 잠시 마음이 불안했었지만 즉시 그 복병으로 인하여 오히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을 드렸었는데, 하나님은 그 믿음대로 최선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때로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정말 억울하고 서운하게 느껴지는 상황들을 직면하게 됩니다. 나의 선한 의도가 오해를 받게 되거나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억울하게 매도를 당하거나 나는 선의로 그를 대했는데 그는 나를 적절히 이용해서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고 드는 경우나 정말 믿었던 사람이 예기치 않게 등을 돌리거나 한 술 더 떠서 나를 해롭게 할 경우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절대로 우리에게 그런 억울함을 남겨둔 채로 그 상황이 그냥 끝나도록 놔두시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애매하게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일에 간섭하고 계시다는 증거라고 보아도 됩니다. 자녀가 실수로 넘어져서 다쳐도 가만히 보고 있는 부모는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자녀가 누군가가 발을 걸어서 넘어져 다치게 되었다면 그 상황을 가만히 보고 있을 부모는 없습니다. 더욱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녀인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애매하게 억울함을 주거나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상황을 절대로 그대로 놔두시지 않으십니다.
우물을 빼앗으면 묵묵히 그냥 양보하던 이삭에게도, 억울하게 종살이 옥살이를 하던 요셉에게도, 이유 없이 장인이자 왕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던 다윗에게도, 모함으로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에게도, 애매하게 매를 맞고 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에게도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통쾌한 역전의 상황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느끼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을 뿐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혹 예기치 않은 억울한 상황을 만나게 되면 그때는 하나님 아버지의 손길과 섭리를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섭리하심 속에 살고 있다는 지키시고 보호하심 가운데 행하고 있음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경우에도 동행하시고 보호하시고 섭리하심에 대한 믿음과 감사를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이런 늘 언제나의 감사가 회복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