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1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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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1/10/20 (21:12) | 조회수 3986 |
금주(2011년 10월 23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수많은 무리들이 줄지어(G major)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A major)
하나님은 우리의(A major)
슬픈 마음 있는 사람(G major)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G major)
콘티가 늦었습니다. 지난 화요일부터 서울 출장을 갔다가 조금 전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희 회사가 10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공항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울 에어쇼라고 알려진 행사입니다. 오래동안 준비한 행사라 지난 화요일부터 오늘 목요일까지 3일 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전시회에 참가하여 저희 회사 부스를 방문하는 손님들도 만나고 회의도 하고 다른 전시업체의 제품과 장비 등을 구경하기도 하며 평소와 달리 종일을 대부분 서 있어야 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여러 얘기들을 나누며 보내다 보니 꽤 육체적으로는 힘든 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뉴스에 나오는 항공기들의 아찔한 곡예 비행을 직접 눈으로 보는 덤도 얻었습니다. 또한 서울로 이사간 임재광집사님도 만나고 정중히 인사를 하지 못하였지만 우리 교회 집사님(죄송스럽게 제가 얼굴만 알고 이름은 모르는)도 만났습니다. 평소 제가 사는 동네와 많이 떨어진 어떤 곳에 간다할지라도 예기치 않게 나를 아는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어 깜짝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반갑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하지요. 그리고 더욱 깨어서 안팍이 깨끗하게, 무슨 일에나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살아야지 하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여하튼 국내 에서 출장을 가면 제주도라면 모를까 거의 집 밖에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지 않은 데 이번에는 하루의 일과가 좀 힘들어서 서울에서 이틀을 지내고 내려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이 참 좋습니다. 몸도 마음도 영혼도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집이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늘은 익숙함 이상의 평안함과 깨끗함 이상의 안락함과 안정감을 주는 가정에서 편안히 쉬려고 합니다. 남은 한 주간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고 주일에 기쁨과 감사와 기대를 가득 담아 주일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