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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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11009)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1/10/06 (13:03) 조회수 3871

금주(2011109)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달고 오묘한 그 말씀(F major)

크고 놀라운 평화가(F major)

주 안에 있는 나에게(G major)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D major)

예수가 함께 계시니(D major)

 

이번 주간을 지나면서 아픔과 상처가 있는 사람들,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한 울타리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가정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왜 그리 아픈 사람들이 많은지... 우리는 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 지... 겉으로는 평안해 보기고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없어 보이는 가정과 인간 관계에도 크고 작은 문제가 숨겨져 있어서 속으로는 서서히 그 상처가 곪아 가는 데 겉으로 보이기만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지내고 있는 사람들과 가정들이 왜 그리 많은지... 왜 다들 나는 정당하고 나는 옳은 데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언제나 상대방이라고 핑계를 대고 있는 지... 누군가 그러더군요. 내가 여전히 누군가를 선택하여 사랑하고 있다면 그 사람으로 인한 모든 문제는 내가 그 문제의 원인이라구요. 그 사람이 내가 원하는 대로 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는 것 입니다.

쥐들은 보통 600일 정도 생존한답니다. 그런데 쥐들이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면 700일정도 생존한답니다. 그런데 만약 사람이 그 쥐를 하루에 한두 번씩 안아 주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면서 사랑을 보여 주면 약 950일까지 생존한답니다. 쥐도 함께하는 무리가 있고 사랑을 받으면 그 생명이 50%이상 연장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울타리에 나와 함께하는 사람에게 나는 어떤 존재인가요. 나로 인해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고 사랑받고 있음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해 주는 그런 존재로 살아가고 있나요, 아님 나로 인하여 누군가는 아파하고 나로 인하여 누군가가 고통 받고 나로 인하여 누군가가 눈물 흘리며 살아가고 있나요.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주지 못한다면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존경받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사랑하며 위로하며 덮어주며 이해하며 살아갑시다. 먼데 있는 사람에게만 관대하고 멋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존경받고 인정받고 신뢰를 얻으며 사랑하고 안아주며 따사로운 봄볕 같은 든든한 버팀목 같은 넓고 튼튼한 울타리 같은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좀 무거운 얘기 끝에 그냥 한 번 웃으시라고 인터넷의 유머글을 옮겨 놓습니다.

 

사우나에서 모두들 옷 갈아입느라 정신이 없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그 옆에 있던 한 남자가 자연스럽게 받았다.

핸드폰 성능이 워낙 좋아 옆에 있어도 상대방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통화 내용이 다 들렸다.

 

전화기: 아빠, ‘Game Gi사도 돼?

아저씨: , 그래!

 

전화기: 아빠, 나 신형 핸드폰 사도 돼?

아저씨: 그럼!

 

전화기: 아빠 아빠, 나 새로 나온 컴퓨터 사도 돼? ‘Game하기엔 속도가 넘 늦단 말이야?

(옆에서 듣기에도 컴퓨터 까지는 무리라고 생각 했다. 그런데, )

 

아저씨: 너 사고 싶은 거 다 사!

전화기: ~~~ 신난다. 인터넷으로 지금 주문한다?

아저씨: 알았어.

 

아이의 부탁을 다 들어주고 휴대전화를 끊은 그 사람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외쳤다.

 

"이 핸드폰 주인 누구요?" ㅋㅋㅋ

 

'통큰부모'가 아이를 망칩니다.

사랑 받고 자란 아이는 어느새 사랑하는 법을 배우겠죠.

 

-아빠 목소리도 모르는 아이로 만들지 맙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