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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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110904)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11/08/31 (14:21) 조회수 4122

금주(201194)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나의 기도하는 것 보다(A major)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A major)

전능왕 오셔서(G major)

나의 갈 길 다가도록(G major)

 

저는 지금 지난 월요일 오후 3시 비행기로 미국으로 출장을 와서 화요일의 저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어제 월요일 오전 11시경에 천사의 도시라고 하는 LA에 도착해서 오늘(화요일)은 아침부터 이곳의 한 회사를 방문해서 조금 전까지 미팅을 하고 잠시 호텔에서 쉬고 있는 중입니다. 저녁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하기로 되어 있구요. 내일은 아침 7시 비행기로 캐나다의 캘거리로 이동해서 목요일에 미팅을 하고 금요일 아침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하는 국제선 비행기를 타려면 아마도 호텔에서 새벽 430분에는 출발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출장만 오면 본의 아니게 부지런을 떨게 되는군요. ㅋㅋ 구름 한 점 없이 하늘은 푸르고 상쾌한 바람은 솔솔 부는 데 드넓은 초원과 푸르른 바다를 곁에 두고 사무실에서 일만하기에는 참 아까운(?) 날씨와 풍경입니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약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을 할 때도 오겠지요...

사사기를 읽다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족속을 다 쫓아내지 못하여 결국 그들과 동거하게 되고 결국 그 남겨진 족속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올무가 됨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그들은 이스라엘의 이라고 하셨고, 그들이 결심하고 싸우기만 하면 반드시 이기는 싸움을 허락해 주셨는데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싸우기를 주저하고 결국은 그들을 다 쫓아 내지 못하고 그들과의 영적인 단절도 이루지 못하여 그들을 두고두고 괴롭히는 골칫거리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test)하시기 위하여 남겨두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된 축복의 땅이지만 노력 없이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약속의 땅을 내 것으로 만들어 누리기 위해서는 철저히 말씀에 순종하여 쉽게 누리고 싶어 하는 (육체의) 안일과 거짓 평화를 거절하고 피하고 싶은 (영적) 싸움에 대한 결단이 필요한 것 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누려야 하는 분복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영적 전투가 필요한 것 입니다. 쉽게 얻어 지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좋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하여 우리가 한 것은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하셨습니다. 우리가 자녀의 신분을 얻었다고 해서 저절로 자녀답게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영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순종과 믿음과 헌신으로 영적 전투를 치러야만 우리의 영적 수준을 하나님 아버지의 기대치만큼 올릴 수 있습니다. 하루라도 젊을 때 대가를 지불하면 그 만큼 수준 있는 삶을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어차피 지불해야 할 대가라면 피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정말 귀한 것을 위하여, 마땅히 우리 것으로 삼아 누려야 할 것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