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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제일교회 전도팀, 너무 고마웠습니다!!!
작성자 박근주 작성일 11/08/18 (08:22) 조회수 4611

 

한밭제일교회 전도팀, 너무 고마웠습니다!!!

 

 

시골교회 사역 3년차, 늘 영적전투현장에 있다 보니

때론 영적으로 위축되고,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 하나님께서 뜨거운 전도의 열정을 가진

믿음의 사람들을 보내 주셔서 크게 위로해 주셨고

또다시 믿음의 강한 도전도 주었습니다.

 

한밭제일교회 31주년 2011년 민족복음화를 위한 농어촌 순례전도차

전도팀이 저희 교회에 오신 것입니다.

 

‘민족복음화를 위한 전도 실천사역을 통한 헌신’의 목적으로 2박 3일간

저희 교회에 머물면서 여러마을과 현풍5일장, 그리고 병원입원실을 찾아

CCC 4영리 책자를 갖고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얼마나 뜨겁고 열정적인지

보기에도 너무 좋았고, 우리 주님께서도 크게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그 사랑에! 저의 눈시울을 자꾸만 적시게 합니다.

 

강목사님과 유사모님 그리고 전도사님들, 권사님들, 집사님들 그리고 성도님들!

이번에 보여주신 그 전도의 열정, 사랑의 손길에 참으로 감사 감사합니다.

 

 

사실, 농촌사역은 외롭기도 합니다. 특히 제가 사역하고 있는 유가면과

현풍면은 불교와 유교, 무속이 강한 지역입니다.

 

제가 처음에 이곳에 부임해와 복음을 전하여 노인들이 교회에 나오니까,

어둠의 세력의 방해도 심했습니다. 차량 유리창을 파손하기도 하고,

교회안내판을 훼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을

품고 인내하면서 매일 매일을 마을을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새벽마다 눈물로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며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아버지 너무 힘들어요! 기도의 동역자를 보내 주세요.

전도의 동역자를 보내 주세요. 이 마을에 아이들이 없어요.

아이들을 보내 주셔서 주일학교도 하게 해 주세요."

 

기도할 때 마다 주님은 위로의 말씀을 주셨고, 아이들을 보내 주셔서

시골 사역 3년차인 지난 7월23일 ~24일 이틀동안 여름성경학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할렐루야!

 

주일 오전 9시 어린이 예배에 초등학생 8명이 출석하여

하나님께 예배들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마을을 찾으며, 병원 입원실을 찾으며, 공단의 외국인 근로자를 찾으며, 시골5일장

장날에 시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복음을 전하며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

 

치열한 영적 전투를 하다 보니, 때론 엘리야처럼 지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었는데,

이번에 한밭제일교회 전도팀이 오셔서 저에게 엄청난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고,

 믿음의 강한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복음 들고 마을로 병원으로 공단으로 나아 갑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아 전도를 하셨던 주님처럼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이번에 오신 전도대원님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수고한 것들을 주님께서

보시고 아시고 계시니까, 복으로 다 갚아 주실 줄 믿습니다.

 

저도 한밭제일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한밭제일교회와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하면서~~~~~이만 줄입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또한 축복합니다.

 

2011년 8월 18일 달성군 유가면 한정대명교회에서

 

 

 사랑의 빚진 자 박근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