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10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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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1/08/04 (12:56) | 조회수 3612 |
금주(2011년 8월 7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주님의 성령(C major)
이 땅의 동과 서 남과 북(C major)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G major)
주안에 있는 나에게(G major)
이제 8월입니다. 더위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 이 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약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육체도 하나님께서 귀히 빚으셔서 우리에게 한 평생 사용하도록 맡겨 주셨는데 잘 관리해서 주 앞에 가는 날까지 고장(?) 내지 않고 잘 쓰도록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건강은 특별히 심은 대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먹은 대로 운동하는 대로 육체는 만들어 집니다. 육체에 도움이 되는 운동도 하지 않고 건강에 좋은 식생활도 하지 않으면서 저절로 육체가 건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무책임한 낙관론은 건강에 큰 적입니다. 물론 지나친 건강에 대한 관심이나 염려로 육체를 지나치게 아끼고 사려서 몸으로 봉사하는 것도 몸이 좀 고생스러운 것도 무조건 피하려고 한다면 그것도 큰 문제이겠지요. 균형 잡힌 삶의 습관과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나 몸에 밴 습관이 되도록 꾸준히 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운동도 그렇고 독서도 그렇고 기도도 그렇고 찬양도 그렇고 새벽을 깨움도 그렇고 늘 주님과 동행하는 것도 그렇고... 대개는 약간의 강제성과 절박함이 있으면 어느 정도 지켜지다가 그 강제성이나 절박함이 없어지면 잘 지켜지는 듯 어느 정도 몸에 밴 것처럼 보이던 습관이 어느새 슬그머니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므로 작은 것 하나라도 꾸준히 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입니다. 더욱이 영적인 좋은 삶의 습관을 갖추는 것은 더욱 그렇습니다. 300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 늘 가는 곳마다 제단을 먼저 쌓았던 아브라함, 어떤 상황에 처해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했던 요셉, 포로일 때도 총리일 때도 죽음의 덫이 앞에 있을 때도 하루에 세 번씩 감사하며 기도했던 다니엘, 선교 여행 중에도 먼저 기도처를 찾았고 만나는 어떤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하려했던 바울, 지난 30여 년 동안 이른 새벽을 깨워 오직 기도함이 목양의 가장 큰 힘이요 그분에 대한 작지만 최선을 다한 사랑임을 몸소 보여 주신 우리 목사님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이분들이 누린 삶의 풍성한 복과 은혜를 부러워하기 전에 그 뒤에 숨겨진 그분들이 마땅히 치러야 했던 안일함과 게으름과 편안함에 대한 치열한 싸움을 바라볼 수 있기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들처럼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만한 참 좋은 습관 하나쯤 남길 수 있도록 뜨겁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남은 여름 동안 우리를 무력하게 만들고 다시금 게으름으로 몰아가는 더위와 한판 승부를 펼치기 원합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