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10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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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1/07/07 (13:57) | 조회수 3506 |
금주(2011년 7월 10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주 품에 품으소서(C major)
이제 내가 살아도(C major)
힘들고 지쳐(C major)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Ab major)
예수 더 알기 원하네(Ab major)
장맛비가 또 다시 온 세상을 씻어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남아프리카에서 들려온 기쁜 소식은 비로 인한 눅눅함을 모두 날려 버리고도 남을 만큼 상쾌한 소식이었습니다. 우리는 유난히 삼 세 번을 좋아하는 데 이번에도 세 번 만에 멋지게 평창의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6장에 보면 베드로의 위대한 신앙 고백 후에 우리 주님께서 그에게 천국 열쇠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부분이 나옵니다. 이 부분을 유진 피터슨 목사님의 Message 성경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You will have complete and free access to God's kingdom, keys to open any and every door: no more barriers between heaven and earth, earth and heaven. A yes on earth is yes in heaven. A no on earth is no in heaven."
직역을 하면 하나님의 왕국을 완벽하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그곳의 어떤 문이라도 열 수 있는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들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이제 천국과 이 땅 사이에 어떤 장벽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이 땅에서 ‘Yes’ 면 하늘에서도 ‘Yes’ 요, 이 땅에서 ‘No’ 하면 하늘에서 ‘No’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상상은 어떨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의 어느 곳이라도 자유롭게 드나들며 구경도 하고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왕국에 있는 수많은 방들, 보물로 가득한 방, 선물로 가득한 방, 이 땅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아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준비해 주신 아름다운 것들과 향기로운 것들과 좋은 것들을 가득 가득 채워두신 방들, 그 방들을 그것들이 어떤 방이라도 마음대로 열 수 있는 열쇠들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그분을 그리스도로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에게는 더 이상 천국이 우리가 죽음 이후에 가는 아주 먼 곳의 어느 곳이 아니라 이 땅과 물리적 시간적 공간적 어떤 장벽도 없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라는 것 입니다. 내가 이곳에서 ‘예’하고 결재하면 하늘에서도 그대로 결재해주시고 내가 이 땅에서 ‘아니오’하고 거절하면 하늘에서도 그 어떤 것도 그 어떤 세력도 나를 해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신다고 하십니다.
이런 엄청난 특권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는 것 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이런 특권과 은총을 누리고 사느냐 아니면 주어진 분복임에도 누리지 못하고 살다가 언젠가 그 하늘나라에서 한 번 도 써 보지 않은 열쇠들이 내게 있었음 그제야 발견하고 안타까이 서글피 우리의 옛날을 돌아보게 되느냐 하는 것이지요. 누리며 살기 원합니다. 나누며 살기 원합니다. 이후에 안타까움도 후회도 남지 않도록 그렇게 살기 원합니다.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답게... 우리 주 예수님의 약속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