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10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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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1/06/16 (12:38) | 조회수 3493 |
금주(2011년 6월 19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E major)
나의 등 뒤에서(E major)
주와 같이 길가는 것(E major)
여기에 모인 우리(G major)
다 표현 못해도(G major)
제가 금년에 받은 말씀은 시편 121편 7절 ~ 8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처음 이 말씀을 받았을 때 조금 마음이 서늘(?)했습니다. ‘환난’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앗! 이런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이란 말인가... 금년에 내게 환난이 있을 텐데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는 뜻인가... 왠 환난... 그냥 평탄하게 인도해 주심 좋을텐데...’ 이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상반기를 지나며 이러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부터 좀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부터는 저희 회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이러저런 관점에서 적절한지 여부를 조사하고 판단하는 일을, 일종의 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쪽은 문제점을 찾아야 하고 한쪽은 문제점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이 금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하는 억울한 생각도 들지만 그런 상황을 당장은 피할 방법이 없으니 대처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한쪽으로 편향된 시각을 갖고 있는 그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우리의 업무 내역을 조사해서 문제점을 찾아내려는 사람들이고 그래야만 그들이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상황과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중에 문득 연초에 받은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환난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고 하셨으니 잘 감당할 수 있을거야...’
그런데 그들 중에 정말 예기치 않게 우리를 이해해 주고 우리의 편을 들어 주는 마치 수호천사 같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전체의 조사 방향과 흐름을 조율하고 적절한 대안들을 제시해 줌으로 우리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그래서 그들이 품었던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아직 모든 상황이 다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저의 출입을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평탄하기만 한 길로 인도해 주시지 않았지만 세심히 준비하시고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와 은혜를 다시금 느끼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 아버지로 인하여 저는 선포합니다.
오늘은 아주 행복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