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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5. 03. 02.)
작성자 강성묵 작성일 25/02/27 (17:25) 조회수 104

2025. 03. 02.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A 

> 2. 나의 가장 낮은 마음 A 

   

3. 주 품에 C 

> 4. 주님 나를 부르시니 C 

   

   

 아들의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물놀이를 시켜주고 싶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상대로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흥분하더니 물속에서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생각보다 물을 너무 좋아해 튜브를 빼고 구명조끼를 입히고 물에 뜨게 해봤습니다. 제 생각보다는 덜 무서워하긴 했지만 역시나 2~3초도 못버티고 몸이 휙휙 돌아갔습니다. 아무래도 겁이 나니 몸에 힘이 들어가고 중심이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은 물에 뜨기 위해 힘을 빼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내 힘을 빼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떠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씁니다.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내 힘으로 감당하려고 하다 보면, 점점 더 지쳐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0)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단순한 무기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내 힘으로 해결하려는 집착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물에 몸을 맡길 때 떠오를 수 있듯이, 내 인생을 하나님께 맡길 때 우리는 평안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내 삶의 무게를 스스로 짊어지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물 위에 뜨려면 힘을 빼야 하듯이, 신앙의 길에서도 내 힘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편히 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