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부 예배 찬양 콘티(23. 12. 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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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묵 | 작성일 23/12/14 (17:04) | 조회수 447 |
2023. 12. 17. 주일 1부 예배 송리스트
1.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D
> 2.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D
3. 예수 아름다우신 A
4. 우리 보좌앞에 모였네 A
‘아름답다’의 어원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는 보통 예쁘거나 근사한 무엇인가를 보았을 때 아름답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아름답다라는 표현은 좀 더 포괄적인 의미로 긍정의 표시를 하는 것 같아 참 좋은 표현인 것 같습니다. 아름답다라는 말은 15세기에는 아람답다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람’이라고 하는 명사가 15세기에서는 ‘나’라는 뜻을 지니고 있기에, 아름답다라는 표현을 어원에 빗대어 보면 나답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사용하는 아름답다의 쓰임새와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사람이 아름답게 느낀다는 것은 내가 아닌 다른 것을 나와 같이 여긴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찬양 가사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름답다고 칭송하는 내용이 종종 등장합니다.
‘아름다우신 오 놀라우신 형언할 수 없는 사랑’
‘아름답고 놀라우신 모든 이름보다 높은 이름’
‘아름답고 놀라운 주 예수 보좌에 앉으셨네’
여러 찬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름답다고 표현합니다. 사실 아름답다의 어원을 몰랐을 때에는 전능한 신이신 예수님을 아름답다고 하는게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가사를 쓴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으며 나만큼 어쩌면 자신보다 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찬양을 썼던 것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름답다고 온전히 고백할 수 있는 신앙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내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림절이 지나고 있는데, 아름답고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가 내 마음속에 임하여 더욱 마음속에 새기며 성탄을 준비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