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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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예배찬양콘티(240512)
작성자 김영백 작성일 24/05/08 (20:31) 조회수 515

금주(2024512)의 찬양콘티를 올립니다.  

    

이 몸에 소망 무언가(F major)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C major)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 후회가 없습니다(C major) 

은혜(A major)  

사도신경  

큰 영화로신 주(A major)  

    

우리의 삶에는 늘 긴장감이 있습니다. 우리가 내 뜻대로 내 의지대로 살아가는 듯하나, 실상은 우리의 인생의 시작도 그 끝도 우리의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좀 잘 풀리고 모든 것이 잘 되는 것 같아 보여도 그것이 영원하지 않고, 때로는 어려움과 고난에 처한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완전히 망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내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우리 인생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오늘 우리 인생의 자리는 감사요, 하나님께 더 할 수 없는 영광과 찬송을 드려야 하는 이유이지만, 우리가 오늘 이런 모습으로 이런 삶을 살 것이라고 우리가 상상하거나 기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의 은혜로 오늘을 누리고 있습니다. 분명히 감사한 일입니다. 내가 가진 실력이나 그 동안 저지른 실수나 잘못을 그대로 갚아 주었다면 결코 누릴 수 없는 오늘을 주의 은혜로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고자 하신 은혜와 복이 이것뿐이냐 하는 물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누림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이것이 전부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하여 넘치는 은혜와 넘치는 복을 주고자 하십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넘친다는 것은 주는 것이 받은 것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 내가 받는 량은 받을 그릇의 크기로 결정되지 공급하는 량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은 참으로 귀한 믿음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은혜 위에 은혜를 주고자 하시고, 복 위에 더 큰 복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마음과 의도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까지 누리고 있는 은혜와 복보다 더 큰 은혜와 복을 누리기 원하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감사하되 이정도로 충분하다고 멈추지 말고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사모해야 합니다. 오늘에 만족하고 영적 경주를 멈추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주실 은혜와 복을 남겨두고 계십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올랐을 때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히딩크 감독은 나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는 말로 축구대표팀과 국민들의 마음에 불을 집혔습니다. 결국 8강을 거쳐 4강까지 올라가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참 감사하지만, ‘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에 배가 고프다.’라고 선언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손에는 여전히 우리에게 주시려고 갖고 계신 더 큰 은혜와 복이 남겨져 있습니다. 그 은혜와 복을 남김없이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오늘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내일에는 더 큰 하나님의 은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은혜를 기대하고 사모합시다.   

    

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에 배가 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