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10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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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1/01/20 (09:29) | 조회수 2989 |
금주(2011년 1월 23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주님 한 분 만으로(G major)
문들아 머리 들어라(G major)
나는 죽고 주가 살고(C major)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D major)
세상 권세 멸하시려(D major)
음식 중에는 오래 두면 썩는 것도 있고 발효되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썩은 것을 부패했다고 하고 발효되어 숙성한 것을 익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도 같습니다. 사람도 세월이 지날수록 부패하여 주변의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는 사람도 있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발효되어 숙성되듯 성숙해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큰 나무 그늘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세월을 통하여 성숙해져서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그 깊이와 넓이를 더해가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좁고 뾰족해져서 주변을 아프게 만드는 부끄러운 모습으로 바뀌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분의 본질적 성품 자체가 사랑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모든 일은 그분의 사랑의 성품을 그 근거로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향하신 그분의 뜻은 겉으로 들어난 당장의 결과와 상관없이 언제나 우리에게 최선인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내가 납득할 수 없고 지금 당장은 받아드릴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그분의 사랑의 성품으로 최선으로 나를 인도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종종 하나님께서 나를 어느 오지의 선교사로 보내시거나 아니면 내가 현재 누리고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내 놓으라고 하실까봐 하나님의 은혜를 받거나 전적으로 주께 헌신된 삶을 사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나 그렇게 감동하시고 요구하시지 않으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렇게 요구하셨다면 그것이 내게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는 것은 결코 두려워하거나 망설일 일이 결코 아닙니다. 그분의 인도하심과 뜻과 결정은 언제나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고 그분의 선한 인도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세월은 우리에게 영적 성숙을 가져다줍니다. 세월을 통하여 하나님을 삶으로 체험하여 더욱 깊이 알아가는 것 보다 우리를 성숙시키는 것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침내 그분의 성품을 닮아 우리도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의 사랑에 뿌리를 둔 열매를 맺음으로 참으로 잘 익은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오늘도 그분의 사랑과 그분의 선하심을 의심치 말고 기쁨과 감사로 하루의 매 순간을 수놓아 가기 원합니다.
God is love! And His will is always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