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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냇물소리-이영환목사님 시 낭송
작성자 한솔아 작성일 11/01/04 (23:24) 조회수 3491

    난 언제나 벌거벗는다


                          

                                                                    이 영 환목사님시, 한솔아낭송

 

오늘도 난
사랑이란 이름으로 님 앞에 선다.
사랑이란 이름 앞에서 난 언제나 벌거벗는다
무언가 숨기고야 진정한 사랑일리 없겠기에
한 곳인들 가리고서야 참 사랑이라 말할 수 없음을 알았기에
수치스런 참담한 몰골 그대로
전라의 몸으로 님을 마주한다

나를 보고 님을 본다
님을 보고 나를 본다
님의 보혈이 나를 벌거벗게 만드셨고
켜켜이 쌓인 까아만 죄악의 옷들을 순백으로 만들어 놓으셨다
님 앞에 거꾸러져 통곡을 터뜨린다
님을 붙들고 오열하며 꺼이 꺼이 운다
살려달라 울었고 감사하다 울었다
용서해주셔서, 씻어주셔서,덮어주셔서 고맙다 울었고
다시는 죄와 타협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울엇다
이 세상 모두들 당신의 가슴으로 품겠노라 울었고
그 누구도 용서하겠노라 울었다
울고 또 울어도 갚을 길 없는 사랑에 겨워 울었다

오늘도 난 사랑이란 이름 앞에 벌거벗는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치 않은 채 사랑의 시냇물에 몸을 던진다
님과의 진하디 진한 사랑노래에 취해
영원한 자유와 평안, 승리의 영광을 노래하면서......

 

- 관리자님!!

부족한 여종이 목사님의 사랑의 시냇물소리를 읽고 독후감을 써 보낸 후 책속의 시에 깊은 은혜를 받아 포토작업을 하면서 울고 울고 또 울다가가 감사하여 감히 낭송했습니다.그러나 시낭송파일첨부가 안되네요. 이영환목사님께 포토시화와 녹음낭송을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이메일주소를 꼬옥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