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10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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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0/12/30 (05:52) | 조회수 3302 |
금주(2011년 1월 2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세상 권세 멸하시려(D major)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A major)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A major)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G major)
아침 해가 돋을 때(G major)
어느 새 2011년이 눈앞에 이르렀습니다. 세밑을 하얗게 장식한 눈으로 아침 출근길에 대하는 하얀 산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그동안 아껴 두셨던 하얀 물감을 한 번에 다 쓰신 듯합니다. 어쩌면 2010년을 보내면서 모든 것을 덮고 가라는 뜻은 아닌지 밤새 또 눈이 많이 내려 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렸습니다. 주차장에 세워 논 차들이 모두 하얀 모자를 쓰고 두툼한 하얀 외투를 걸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움직이는 걸음마다 참 조심스럽게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마음이 바쁘더라도 운전 조심하시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 여유를 갖으시기 바랍니다.
2011년에는 우리의 주변에 참 평안과 사랑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립과 반목이 사라지고 화해와 용서가 우리의 삶을 눈처럼 덮기 원합니다. 오래 동안 품어왔던 기도의 제목들이 우리를 힘들고 아프게 했던 문제들이 어느 새 응답되고 해결되었음을 기쁨과 감사로 선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조금은 여유를 갖고 주변을 돌아보며 앞으로 달려가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도 발견하고 방향과 목표도 살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 성숙하기를 소망합니다.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넓게 사랑하며 더 높이 교통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찬양도 그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더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심령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기쁨과 감사와 사랑의 고백이기 원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을 덮고도 남는 은혜와 축복의 선율이기 원합니다. 하늘 보좌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우리의 간절하고 뜨거운 소망과 믿음의 선포이기 원합니다. 2011년 한해도 허락하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우리의 삶을 주께 드림으로 우리의 삶을 통하여 일하시는 우리 주님을 밝히 보여주며 살기 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찬양콘티 파일의 제목을 영어로 바꾸었습니다. 가끔씩 콘티 파일을 다운로드하려고 클릭을 하면 이상한 사이트에 접속되는 경우가 최근에 많이 발생합니다. 게시판에 게시된 팁(‘파일다운로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 조치법’)을 따라 인터넷 브라우저의 보안 옵션을 수정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만, 첨부 파일의 제목이 한글일 경우 이런 해킹을 당하기 쉽다고 해서 파일 제목을 영어로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2011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한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또한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선 모두에게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과 은혜 베푸심을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