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기도응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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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대희 | 작성일 10/09/27 (23:46) | 조회수 3179 |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한대희 선교사입니다.
올 여름에 강충구전도사님과 한밭장로교회 단기팀이 캄보디아에 오셔서
여러 사역을 해 주셨고
토지청의 등기가 나지 않아 교회를 건축하지 못하던 도청소재지교회를 위해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너무나 기쁜 전화를 받았습니다.
따까에우도의 담당공무원이 등기가 났으니 수요일에 찾아가라는 전화였습니다.
저는 목이 메일 정도로 감격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신 우리 하나님 이십니다.
그동안 제일 큰 고민이며 마음졸였던 것은
공무원에게 돈을 주어야 하나 라는 생각과
다른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9월에도 등기가 나지 않으면 그렇게라도 하려고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돗자리를 준비해서
공무원이 일하는 사무실에 깔고 농성을 하려고 했습니다.
오랜동안
등기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기도를 계속 해 왔던 것은
하나님께서 따까에우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함께 해 주심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기도 해 주신 것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건축을 진행하는 일과
건축 후 진행될 도청소재지교회사역 위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나타나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