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예배찬양콘티(100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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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백 | 작성일 10/09/16 (07:08) | 조회수 3168 |
금주(2010년 9월 19일)의 찬양 콘티를 올립니다.
이 땅의 동과 서 남과 북(C major)
허무한 시절 지날 때(C major)
만유의 주재(D major)
아 하나님의 은혜로(D major)
민수기 22장에 보면 모압 왕 발락과 발람 선지자의 얘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두려워한 모압왕 발락은 발람 선지자를 불러서 이스라엘백성을 저주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의 길을 막으십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바람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민수기 22:12>
이 당시 이스라엘백성들은 아직 광야를 돌고 있는 나그네들이었습니다. 집도 없고 농사지을 땅도 포도원도 짐승들을 먹이고 키울 우리나 외양간도 없습니다. 거의 40년 가까이 광야를 떠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복을 받은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앞으로 복 받을 사람이 아니라 이미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비록 환경은 아직 아니지만 아직 그들도 진정으로 그런 말씀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복을 받은 자들’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실 때 이미 그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너는 감격의 현장에서도, 하늘의 양식과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고기로 배불릴 때에도,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보호와 인도를 받으며 행진할 때도, 불순종과 원망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때에도 그들은 복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그네에 불과한 그들을 바라보면서 주변 나라와 민족들은 이미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권고하시는 사람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사람들, 하나님께서 간섭하시는 사람들 그들이 비록 아직 가나안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하더라도 그들은 이미 ‘복을 받은 자들’인 것 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므로 가나안은 분명히 그들의 것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 민수기 22:19>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상황과 형편과 상관없이 우리는 이미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구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간섭하시고 보호하시는 사람들 이므로 우리는 분명히 복을 받은 사람인 것 입니다. 언제가 복을 받을 것이 아니라 지금 이미 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선포하고 시인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한 주간도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라고 자신 있게 선포하며 살기 원합니다.